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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29.2020 05:29 PM 조회 3,636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LA시간 잠시 후 6시 대선 첫 TV토론을 벌인다. 오늘 토론에서는 코로나 19와 경제, 인종과 폭력, 연방 대법관 등 6개 주제를 놓고 90분간 한치도 양보 없는 기싸움을 벌이게 된다.

2.조 바이든 후보가 2019년 납세 신고 자료를 공개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같은 조처를 하라고 요구하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이를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아들의 비리 의혹을 집중 제기할 예정이다.

3.오늘 첫 대선 TV토론이 역대 최다 시청자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여론조사 결과 74%의 응답자가 이번 TV토론을 시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다만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이미 결정한 상황이어서 TV 토론이 미칠 영향력은 3%에 불과했다. 

4.백악관이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 지명안을 상원에 송부했다. 백악관의 지명안 송부로 차기 연방대법원 구성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인준전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됐다.

5.경제 재개방을 위한 캘리포니아 주의 코로나 19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인 퍼플에 속했던 7개 카운티가 한단계 완화된 레드로 대거 이동했다. 이와 더불어 레드에 속하던 카운티 4곳도 오렌지로 하향되면서 캘리포니아 주가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6.캘리포니아 주 가이드라인 중에 가장 높은 등급에 있는 LA카운티 비즈니스 업주들과 학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대형쇼핑몰 웨스트필드가 리오픈을 요구하며 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일부 사립학교들은 대면수업 허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7.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조속한 리오픈 가이드라인 공개를 요구해온 디즈니랜드가 결국 2만8천여명의 직원들을 정리해고 하기로 결정했다. 디즈니랜드가 위치한 애너하임 뿐만 아니라 오렌지카운티 지역 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

8.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이 전격 재개돼 매일 협상을 벌이고 있어 최종 타결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2조 2천억 달러와 백악관의 1조 5천억 달러 제안을 놓고 중간선에서 최종 타협이 이뤄지면 10월중에 미국민 1200달러 지원, 연방실업수당 부활, 중소업체 종업원 급여 지원인 PPP 재개등이 시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9.당초 연방법원의 판결로 한달 더 연장될 것으로 점쳐졌던 2020 센서스 인구조사가 일주일만 더 연장됐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 지법이 센서스 조사 마감과 관련한 소송에 대해 조기 중단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상무부는 다음달 10월5일까지로만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10.트럼프 행정부가 개솔린 차량의 판매를 오는 2035년 부터 금지하기로 한 캘리포니아주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환경보호청은 고질적 전기부족 탓에 대규모 정전을 겪었다고 이번 계획은 비현실적이고 또 연방정부의 논의 없이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11.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17년 미국이 북한과 전쟁 직전까지 갔었다는 밥 우드워드의 주장은 과장이라고 밝혔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북한과 단지 외교만 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한 것이 전쟁을 향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12.독감 예방 접종을 하면 코로나 19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진은 독감 백신을 맞으면 인체의 전반적인 면역 기능이 강화돼 코로나 19 감염을 예방하거나 감염 시 증상 악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첫 대선 TV토론과 연방 부양책 협상, 코로나 19 확산 상황 등을 주시하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31.40포인트, 0.48% 하락한 27,452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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