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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불’로 마운트 윌슨 천문대, 방송 타워 보호

박현경 기자 입력 09.16.2020 05:12 AM 수정 09.16.2020 08:58 AM 조회 5,147
소방국이 밥캣 산불로부터마운트 윌슨 천문대와 방송 타워들을 보호하기 위해여전히 힘쓰고 있다.

연방 산림 서비스국에 따르면소방관들은 어제(15일) 하루 천문대 인근에 맞불을 놓는 전략으로산불 확산세를 줄이는데 효과를 냈다.

연방 산림 서비스국은 어젯밤 9시쯤 트위터를 통해산불의 남서쪽과 북쪽에 여전히 할 일이 많지만소방관들이 마운트 윌슨에서 엄청난 작업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어제 낮 12시 31분 앤젤레스 국유림 측은밥캣 산불이 마운트 윌슨 천문대 500피트까지 근접했다고 밝혔다.

마운트 윌슨에는 천문대 뿐만 아니라10억 달러에 달하는 TV와 라디오 방송 타워들, 휴대전화 시그널 전파 인프라스트럭처 그리고 주택도 위치해있어한때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일단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밥캣 산불로 4만 천 773에이커 전소됐고,진화율은 3%에 머물고 있다. 

2번 고속도로를 넘어500~천 에이커를 태운 산불도 발생했다.

소방관들은 어제 마운트 윌슨 외에풋힐 커뮤니티를 보호하는데도 주력했다.

아케디아와 시에라 마드레에는 여전히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또 패사디나와 알타디나, 몬로비아, 브래드버리,시에라 마드레 그리고 듀아테 지역에는여전히 대피령 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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