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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28.2020 05:51 PM 수정 08.28.2020 05:52 PM 조회 6,876
1.코로나 19 안정기에 접어든 캘리포니아 주가 경제 재개방을 위해 기존 정책보다 강화된 4단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각 카운티들의 일일 확진자 수와 양성 판정 비율 기준을 세분화해 경제 재개방전에 코로나 재확산 저지에 보다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2.캘리포니아 주가 최대 수용 인원 20%까지만 입장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미용실과 이발소의 실내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하지만 LA 카운티는 코로나 19 상황이 주 전역에서 가장 심각하다며 실내 영업을 지금처럼 계속 금지한다고 밝혔다.

3.LA시 검찰이 대형 하우스 파티를 벌인 유명 SNS 스타 2명을 공공안전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마이크 퓨어 LA 검사장은 앞으로 하우스 파티에 대한 법 규정을 더욱 강화해 위반시 최고 1년의 징역형과 2천 달러 벌금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4.캘리포니아 주에서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추가 특별실업수당 300달러가 소급 적용돼 곧 지급된다. 주 고용개발국은 다음달 9일부터 자격이 되는 주민들에게 주당 300달러 연방 실업수당을 지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5.조기 타결 압박을 받고 있는 워싱턴 정치권이 2차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총규모를 1차때와 같은 2조 2천억 달러를 놓고 막바지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늦어짐에 따라 고용과 경제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있어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가 곧 담판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캘리포니아 주의회가 가향담배 판매 금지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내년 1월부터 발효된다. 청소년들을 유인하는 과일과 멘톨향이 첨가된 가향담배를 막겠다는 것인데, 담배 업계 반발도 상당하다.

7.LA 메트로 교통국 MTA가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LA 메트로 필 워싱턴 CEO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무료로 변경해 지역사회가 팬데믹을 극복하는데 도움줄 것이라고 밝혔다.

8.홍콩과 벨기에 등에서 코로나 19에 재감염된 사례가 나온 가운데 미국에서도 첫 재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에 한 차례 노출됐다고 해서 누구나 바이러스에 면역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9.연방식품의약국 FDA가 실험용 항바이러스 코로나 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 사용을 확대 허가했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이제 중증 코로나 19 환자 외에도 모든 코로나 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게 됐다.

10.미국민 상당수가 근거 없는 코로나 19의 기원이나 대선 우표투표의 조작설을 신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 정당별로 공화당 지지층의 73%, 무당층 54%는 각각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 것으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11.공화당과 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끝내고 11월 대선을 향한 선거전 체제로 접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통한 위대한 미국 건설을,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망가뜨린 미국의 전통적 가치를 복원하겠다는 기치를 내세우고 있다.

12.11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안찍거나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찍겠다는 공화당 인사들이 속출하고 있어 대선판도에 어떤 여파를 미칠지 주시되고 있다.

13.1963년 민권 지도자 마틴 루터킹 목사가 ‘나에게 꿈이 있다’는 역사적인 연설을 한 기념일에 수만명의 주민들이 워싱턴에서 인종차별 규탄 가두행진을 벌였다.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등 정치인들은 동영상에 등장해 찬조 연설을 했다.

14.한국에 대해 강경 노선을 주도했던 아베 신조 일보 총리가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후임 총리가 아베보다 부드러운 한국 외교를 추구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양국 관계를 회복시키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경기 부양 의지와 양호한 경제지표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61.60포인트, 0.57% 상승한 28,65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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