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8월 1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18.2020 05:25 PM 조회 6,233
1.LA시가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불하지 못한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을 탕감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시행되는 각종 유예정책이 끝난 뒤에는 결국 주민들이 쌓인 비용을 모두 지불해 경제적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2.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을 재개시키려는 듯 공화상원의 1조달러안과 민주하원의 2조달러안이 축소 법안으로 잇따라 제시돼 새로운 법안 대결에 돌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호 패키지의 장기지연이 경제회복에 타격을 입힐 수 있어 협상을 재개해 타협점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3.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안정화되는 가운데 샌디에고 카운티가 주정부 와치리스트에서 벗어난 가운데 오렌지카운티도 조만간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렌지 카운티는 와치리스트 면제 기준 총6가지 중 5가지를 충족하고 있는데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 비율만 주정부 기준에 조금 높은 수준이다.

4.기록적인 폭염 속에 곳곳에서 산불도 잇따르면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시가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 폭염 속에 가주독립시스템운영국은 폭염에 따른 전력 부족 현상으로 최대 33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연방 센서스 인구조사가 9월30일로 조기 종료되는 가운데 LA시가 다른 시와 카운티 등과 함께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기간 축소가 참여율 저조로 이어져 LA시가 하원의석수와 연방 자금 지원에 심각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6.민주당의 2020 정강정책은 트럼프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팬더믹 대응, 전국민 의료보험 선택권, 이민 확대 정책, 공립대학 수업료 면제, 동맹강화를 통한 미국지도력 회복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성참정권 운동의 상징인 수전 B. 앤서니를 사면조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보편적인 우표투표 확대에 반대하면서 투표권 보장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여성 표심에 다가서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8.우편투표 지연 논란이 일자 루이 드조이 연방우정국장이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들을 11월 대선 이후로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그 어느때보다 우편투표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런 조치들이 우편투표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9.대선 연기를 거론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급기야 재선거까지 언급했다. 코로나 사태로 대선이 우표투표 중심으로 치뤄질 경우 대규모 선거조작이 벌이질 것이라는 논리여서 만약 재선에 실패할 경우 재선거를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0.최근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회의를 연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한일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력 비난하고 지금으로서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중 갈등과 부양책 협상의 교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제 지표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66.84포인트 하락했지만 나스닥과 S&P 500지수는 모두 상승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