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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7.15.2020 05:27 PM 수정 07.15.2020 06:06 PM 조회 4,912
1.LA카운티내 코로나 19 일일 입원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통제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카운티 정부는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재보다 강도 높은 셧다운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2.캘리포니아 주가 2차 셧다운에 돌입했지만 일일확진자 수가 1만1천명을 넘는 등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률과 입원율도 최고 수준인데, 인종별 감염비율은 라티노와 흑인이 높고 백인과 아시안은 낮아 차이를 보였다.

3.전국에서 코로나 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가운데 사망자 수가 22만4천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현재 증가세를 감안하면 오는 11월1일까지 8만7천여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코로나 사태가 다시 악화되자 미국내 25개주와 워싱턴 DC가 얼굴 마스크를 반드시 쓰도록 의무화하고 나섰지만 아직도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모든 주민들이 마스크를 쓰면 4~8주안에 코로나 사태를 진정시킬 것으로 보고 마스트 착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5.공개석상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던 케빈 스티트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주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주지사는 처음이다.

6.개빈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이번에 내린 2차 셧다운 조치로 정치적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두 정치인이 코로나 19에 맞서 싸우는 선봉장있지만 이제는 바이러스에 비참하게 진 패배자로 전락했다는 분석이다.

7.오렌지카운티 교육위원회가 마스트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대면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교육구들이 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통합교육구내 28개 교육구 중 절반이 캠퍼스내 안전장치 없이는 대면수업을 재개하지 않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8.가을학기를 앞두고 학교 캠퍼스가 문을 열고 대면수업을 할지 아니면 지금처럼 온라인 수업만 할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10명중 7명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 위험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9.공화당이 주민들에 대한 2차 현금지원으로 연소득 개인 4만달러 이하에만 1천200달러씩 제공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어 1차때와 같은 방안을 가결한 민주당과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10.1주에 600 달러인 연방실업수당은 수 개월간 연장하돼 주당 지급액은 절반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소업체들이 두번째로 받을 수 있는 종업원 급여지원 PPP 프로그램은 신청조건이 강화해 다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1.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등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대거 해킹당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트위터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다.

12.연방준비제도는 미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경제에 대해 경제 활동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지만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는 여전히 한참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백신 기대와 은행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227.51포인트, 0.85% 상승한 26,870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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