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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7.13.2020 05:25 PM 조회 7,879
1.코로나 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캘리포니아 주가 2차 셧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를 포함해 30개 카운티내 미용실과 대형 몰, 종교 시설 운영이 금지됐고 식당내 서비스와 술집, 영화관 운영 중단이 주 전역으로 확대됐다.

2.미국내 거의 대부분인 40개주에서 코로나 하루 감염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7개주는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어 다시 셧다운 시키는 지역들이 증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주가 가장 급격한 셧다운 조치를 다시 부과했고 오레건주와 조지아주 애틀란타 등도 개방 1단계로 되돌아가는 후퇴조치를 취하고 있다.

3.LA통합교육구와 샌디에도 교육구가 다음달 시작하는 가을학기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반해 대면 수면을 추진하는 오렌지카운티 교육구는 어린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지키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4.하바드와 MIT대,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18개주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 올가을 학기에 온라인 수강만 하는 유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는 방안이 법원에서 제동이 걸려 시행되지 못할 것이 확실해 지고 있다.

5.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 속에 남가주에 빅원발생 우려까지 제기됐다. 지질학자들은 지난해 리지크레스트 강진 발생 이후 LA인근 샌안드레아스 단층에서 앞으로 12개월 안에 대규모 강진이 일어날 확률이 급증했다고 경고했다.

6.세계보건기구 WHO 가 많은 나라의 코로나 19 대응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WHO는 코로나 19가 여전히 제1의 공공의 적이지만 여러 정부와 국민의 행동은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7.연방 보건당국이 여름이 끝날 무렵에 코로나 19 백신 생산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미 장비를 구입해 제조 현장을 확보하고 일부의 경우 원재료를 매입 중이라고 밝혔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 로저 스톤을 수감 직전 감형해 사실상 사면 논란을 빚는 가운데 복역기간과 벌금 전부 등 법원이 부과한 모든 제약을 없애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9.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중국이 일방적으로 영해와 해양 자원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불법이라고 밝혔다. 홍콩 보안법에 이어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미중간 갈등은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10.코로나 사태로 미국의 6월 연방 재정적자가 역대 최대인 8천640억 달러에 달했다. 6월 재정적자가 크게 불어난 것은 코로나 19사태로 직장을 잃은 실직자들에게 기존 실업수당에 주 600달러를 추가 지급하고 PPP 시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에도 핵심 기술 기업주가 급반락으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10.5포인트, 0.04% 상승한 26,08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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