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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06.2019 05:27 PM 조회 1,777
1.탄핵 청문회가 다음주 부터 공개리에 개최되기 시작해 대통령 탄핵정국이 갈림길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하원은 공개 탄핵청문회를 열어 핵심 증인들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를 수사하도록 우크라이나 정부를 압박했다는 증언들을 이끌어내고 탄핵 소추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혔다.

2.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휘말린 직업 외교관들을 사실상 방치하면서 국무부 내부 분위기와 사기가 크게 떨어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심지어 국무부 일각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이 상원 출마를 위해 사퇴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벌써부터 누가 후임이 될지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다.

3.대선을 1년 앞두고 켄터키와 버지니아,뉴저지,미시시피 등 4개 주에서 치러진 미니 지방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에 완패를 당했다. 특히 공화당의 전통적 텃밭인 켄터키주와 경합주인 버지니아주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거두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적색 경보가 켜졌다.

4.글렌데일 소녀상 보존을 위한 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가운데 한인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한인들은 소녀상은 참혹한 일제 위안부 역사를 알리는 시발점이자 차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상징물인 만큼 반드시 한인들의 손으로 지켜야한다며 적극 동참하고 있다.

5.한국인들이 미국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는데 3년은 걸릴 것으로 국무부가 내다봤다. 가장 많이 적체돼 있는 중국인들은 무려 16년 2개월이나 기다려야 하고 베트남 출신들이 7년 1개월, 인도는 6년 7개월 걸릴 것으로 국무부는 예측했다.

6.앞으로 5년안에 LA통합교육구내 모든 취악 아동들은 50달러의 저축계좌를 갖게된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로 추후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때 장래를 계획하거나 대학 진학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7.LA통합교육구가 각 학교별로 등급을 매기는 등급제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구는 사상 처음으로 학업 프로그램 등을 분석한 결과를 학부모와 교육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학교등급을 매기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8.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 DMV에서 주민 수천명의 개인정보가 다른 정부기관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3천2백명의 운전자들의 개인 정보가 지난 4년간 국토안보부와 연방국세청 등 모두 7개 기관에 넘겨졌다.

9.미 특수정찰기가 최근 잇따라 한반도 주변에 전개된 데 대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징후를 포착한 조치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 7월에서 8월 사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집중됐을때 특수정찰기가 총 5차례 동해 상공 등을 비행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10.국방부가 북한이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비난한 것에 대해 미국은 북한의 분노에 따라 훈련의 규모를 정하거나 축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골드파인 공군참모총장도 현 상황에서 한미 연합 공중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1.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트위터의 직원 2명을 포섭.고용해서 사우디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의 개인계정에 관한 정보를 빼내고 있다고 연방검찰이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계정들 가운데는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는 인기 높은 언론인을 비롯해 미국 정부내 사우디 비판자 여러명이 포함돼 있다.

12.이달 중으로 예상된 미국과 중국 정상간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합의 조건과 서명 장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다음달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 서명식을 갖기 위한 장소는 미국이 아닌 유럽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보도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07포인트 하락한 27,492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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