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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04.2019 05:25 PM 조회 2,246
1.지난해 캘리포니아 주민 69만 여명이 타주로 떠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이주율을 보였다.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가 주된 원인이어서 탈 캘리포니아 현상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2.트럼프 행정부가 건강보험없는 신규 이민자들이 미국입국을 거부하려다 연방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려 시행 중지됐다. 하지만 이민사회에 혼란과 기각공포, 퍼블릭차지 회피 등 갖가지 여파를 미치고 있다.

3.취업이민의 첫관문인 노동허가서를 승인받은 한국인들이 올해 3천114명에 그치면서 전년보다 무려 35%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국가별 순위에서도 3위에서 5위로 하락했고 취업이민 영주권 취득도 크게 감소할 전망된다.

4.제19기 민주 평통LA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에드워드 구 신임 회장은 효율적인 조직 개편과 투명성을 극대화해서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의 증언 요구에 백악관 관리 4명이 불응했다. 탄핵조사를 진행하는 하원은 비공개 증언에 이어 조만간 공개 청문회를 열 계획이고 백악관은 조사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다툼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6.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의 탄핵싸움에 직접 나서 전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내에서 우려와 전략수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탄핵 이슈에 너무 올인한 나머지 정작 대선 국면에서 내세워야할 중요 어젠다들은 묻히고 온통 탄핵 전선만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7.대선을 1년여 앞두고 현재 6대 격전지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선두주자들이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밀리고 있지만 오차범위내고 민주당 선두로 떠오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3강중 가장 열세를 보였다.

8.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자료 제출 여부를 둘러싼 법정 싸움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뉴욕주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트럼프 대통령측은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9.북한은 최근 국무부가 자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데 대해 반발하면서 미국의 이러한 태도와 입장으로 미북대화의 창구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테러의 온상인 미국이 테러 재판관 행세를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

10.미 국방부가 매년 12월 연례적으로 실시하던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질런트 에이스는 한미 공군이 함께 실시하는 실전 대비 성격의 공중전 훈련으로 한미 상호 작전 운용 능력과 전투 효율성 제고가 목적이다.

11.아세안 +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일본 아베 총리와 11분간 깜짝 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의 즉석 제안으로 이뤄진 만남인데, 지난해 9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12.미국이 결국 온실가스 감축 합의 내용을 담은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노동자와 기업, 납세자에게 지워지는 불공정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파리협약 탈퇴 결정을 내렸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114.75포인트, 0.42% 상승한 27,462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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