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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11.01.2019 07:40 AM 조회 3,143
1. 샌타애나 강풍이 계속되면서 남가주에 또 산불이 발생했다. 어젯 밤 벤투라 카운티의 까마리오 북쪽에서 발생한 마리아 산불이 8,300에이커를 태우며 1,800 채의 주택과 건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2. 벤투라에서 리버사이드 카운티까지 9개의 산불이 타고 있는 남가주에 오늘부터 강풍이 잦아들면서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나, 비 소식은 전혀 없어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3. 한편 메인주에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이르기까지 미 북동부 지역에선 어젯 밤 심한 폭풍우로 나무가 쓰러지고, 홍수가 발생해 최소 42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고 있다.

4. 오는 일요일에 daylight savings, 즉 서머타임이 해제되면서 새벽 2시가 1시로 변경된다. 취침과 기상 시간이 달라지면서 생체리듬이 바뀌게돼, 건강 유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5.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찬성이 47%, 반대가 38%로 찬성이 더 많지만, 연방의회가 최우선으로 취급해야 할 중대사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3에 불과하다는 AP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6. 내년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돼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내년에는 참가 보험사들이 40개사나 늘고, 월 보험료는 평균 4% 하락해 가입자들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7. 모기지 금리가 4% 이하를 유지하면서 지난 9월 남가주 주택 판매량이 지난 해보다 10.4%나 급등해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그러나 평균가격이 인상된 곳은 LA,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3곳에 불과했다.

8. 연방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촉발된 탄핵 조사의 절차를 '공식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청문회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격돌이 그대로 생중계된다.

9. 미북 실무협상의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됐다. 교착국면을 맞고 있는 대북협상 재개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0. 한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성장엔진인 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했고, 올해 소비자물가가 역대 최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디플레이션’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다.

11.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가던 중 바다에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가 사고 14시간여 만에 발견되고 시신 1구도 발견되면서, 실종자 수색·구조가 본격화되고 있다.

12.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조국 사태'와 관련해 결론적으로 인사실패라면서, 국민 갈등을 일으킨데 대해 송구하며, 비서실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13.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지난 주보다 다소 올라 40% 중반대를 회복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로 올라 모두 조국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APEC 정상회의가 취소되면서, 이달 중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멕시코 공식 방문이 무산됐다.

15. 중국 공산당이 홍콩에 대한 중앙 정부의 통제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홍콩의 시위 진압과 치안 유지에 중국이 직접 본격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16. 매일 밤 잠자는 뇌에선 신경세포의 활동이 조용해지면서 혈액이 빠져나가고, 대신 뇌 척수액이 흘러들어와 맥파의 리듬을 타고 신경조직을 씻어내는 세척 작업이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 충분한 휴식을 취한 카와이 레나드의 38득점에 힘입어 클리퍼스가 103:97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시즌 4승 2패를 기록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오늘 댈라스 매브릭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18.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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