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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페드로에서 발견된 중상입은 브라운 펠리컨, 회복세 보여

주형석 기자 입력 03.13.2024 06:42 AM 조회 2,178
브라운 펠리컨, 상징이라고 할 수있는 입주머니 잘린 채 발견돼
밑부분부터 양쪽 끝까지 잘려있어 긴급수술로 400 바늘 꼬매
국제조류구조협회 “인간이 고의적으로 저지른 일이라는 증거있다”
2019~21년 사이에도 유사한 사례 7건, 추가 수술 후 완전 회복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발견된 브라운 펠리컨이 응급수술을 받고 생존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조류구조협회(International Bird Rescue)는 입주머니가 잘린 끔찍한 모습으로 발견된 브라운 펠리컨 한 마리가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는 내용의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브라운 펠리컨은 입주머니가 밑부분부터 양쪽 끝까지 완전히 잘려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이번에 수술을 통해서 400바늘 이상 꼬맨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 펠리컨은 지난 10일(일) San Pedro 바닷가에서 스포츠 낚시 보트 ‘Native Sun’의 선원들에 의해서 발견됐는데 선원들은 입주머니가 잘려있는 끔찍한 모습의 브라운 펠리컨을 보고 즉각적으로 해양 포유류 보호 센터 구조대원들에게 연락했다.

그래서 해양 포유류 보호 센터 구조대원들이 보트 ‘Native Sun’에 있던 브라운 펠리컨을 옮겨온 후 국제조류구조협회 산하 LA 야생동물센터에 연결시켜준 것이다.

매우 심각한 상태의 브라운 펠리컨을 넘겨받은 국제조류구조협회는 인간에 의해서 저질러졌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언급했다.

브라운 펠리컨은 지난 10일 응급 수술을 받은 이후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하고 있다.

입주머니가 잘리는 큰 부상을 입은 브라운 펠리컨은 성인 암컷으로 전문가 치료를 받으면 한 달 후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운 펠리컨의 입주머니를 완전히 회복하려면 먹고 수분을 유지하는 등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추가 수술을 받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제조류구조협회는 이번과 같은 끔찍한 사례를 다시는 처리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대단히 큰 부상을 당한 브라운 펠리컨 경우에 경험이 풍부한 수의팀이 항상 함께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국제조류구조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입주머리를 잘린 펠리컨이 7마리나 발견됐다.

비영리 야상동물 단체인 국제조류구조협회는 일반 대중의 지원을 받아서 자금을 유지하는 단체다.

기부금은www.birdrescue.org/donate로 보낼 수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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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ocean 1달 전 수정됨
    기사중 “꼬맨(꼬매다)“은 일부 지방에서 쓰는 방언입니다. 이보다는 표준어인 ”꿰맨(꿰매다)“으로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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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e 1달 전 수정됨
    사람이 고의로 펠리칸에게 그러한 행위를 했다면 반드시 법적 댓가를 치뤄야 하겠어요. 펠리칸의 암컷은 사람이 아닙니다. '성인 암컷'이라는 표현은 매우 어색하지요. 사람에 대하여 썻다면 욕설이 되겠죠. '성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성체 암컷'이라고 쓰는 것이 적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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