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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서 ‘메스암페타민’ 남용 사망률 급증

이황 기자 입력 07.26.2021 09:08 AM 조회 4,506
MethFree LA county
LA카운티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주민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스암페타민 과다 복용에 따른 사망률이 높았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 진행되던 당시 메스암페타민 과다 복용으로 숨진 주민은 1천 400명에 달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앞선 수치가 하루 평균 4명이 메스암페타민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이라고 심각성을 짚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2020년) 3월 부터 12월까지 집계된 인종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을   1년 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아시안이 75%, 흑인 68%, 라티노 56%, 백인이 42%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는 메스암페타민에 빠진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돕기 위한 웹페이지 ‘메스프리 LA카운티 (MethFree LA County)’를 소개하는 TV광고를 시작하는 등 약물 남용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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