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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총격사건 피해자 남편, 사건 당시 체포 .. 부당한 일 주장

이황 기자 입력 03.22.2021 12:50 PM 수정 03.22.2021 12:51 PM 조회 10,580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으로 부인을 잃은 멕시코 출신 남성이 현장에 출동한 수사당국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오늘(22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마리오 곤살레스는 지난 16일 사건 발생 당시 부인인 딜레이나 애슐리 욘과 함께 마사지를 받기 위해 '영스 아시안 마사지'를 방문했다.

부인과 떨어져 마사지를 받던 곤살레스는 총격 소리에 놀랐지만, 두려움 때문에 문을 열지 못했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체로키 카운티 셰리프국 경찰들은마사지실에 피신해 있던 곤살레스를 셰리프국으로 이송했다.

곤살레스는 사건 현장을 떠나는 과정에서 부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경찰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수갑을 찬 채 셰리프국에 갇혀있던 그는 4시간이 지난 후에야 셰리프국으로 부터 부인이 살해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곤살레스는 셰리프국 경찰들이 왜 자신을 현장에서 체포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자신이 멕시코 출신이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셰리프국 경찰들이 나를 함부로 다뤘다며 손목의 수갑 자국을 보여주기도 했다. 

셰리프국은 곤살레스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욕타임즈의 질문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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