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1월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05.2024 05:31 PM 조회 4,008
1.이번 주말 남가주가 겨울 폭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각종 날씨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LA를 비롯해 오렌지 카운티 등에 바람주의보가, 일부 산악지역에는 강풍 경보가 발령됐다.

2.오렌지 카운티가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직면한 저소득층 주민들을 적극 지원하는 시범 프로그램 시행을 추진한다. 노숙자들에게 쉘터를 제공하는 예산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것 보다 휠씬 더 많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자 증가 방지와 예산 절감 두가지 효과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3.요즘 LA시를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이른바 탈 LA가 하나의 현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LA를 떠나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정착하는 곳은 북가주 새크라멘토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베가스가 그 다음으로 2위에 올라 LA를 벗어나는 사람들은 아주 먼 곳이 아닌 평소에 익숙하고 너무 멀지 않은 곳을 선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4.연방식품의약국 FDA가 플로리다 주가 값싼 캐나다산 처방약들을 수입하도록 최초로 허용해 전역으로 확대되면 미국의 처방약값이 대폭 인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로리다는 첫 FDA 승인으로 향후 2년간 캐나다산 처방약들을 수입해 공공기관부터 사용할 계획이며 여러 주들이 FDA에 승인을 요청해 놓고 있어 새해에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5.연방 대법원이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 시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 후보 출마 자격이 있는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대법원은 구두변론을 2월8일로 잡아 이 사건을 신속히 심리할 것임을 시사했다.

6.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자격 문제를 연방 대법원의 최종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강경 보수 성향의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의 심리 기피를 압박하고 나섰다. 토머스 대법관의 아내가 보수주의 운동가로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를 지지했다는 이유 등에서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선거 유세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 파괴자로 강력히 비난한 지 몇 시간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애처로운 공포감 조성이라고 대응했다.

8.행정부와 입법부.사법부의 주요 지도자급 인사들이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갤럽 조사 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지도자 10명의 지지율이 모두 50% 미만이었다.

9.임시로 편성된 연방정부의 예산 시한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산 소진에 따른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더욱이 연초부터 민주당과 공화당이 현안마다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예산안 처리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10.미국이 이란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IS아프가니스탄 지부의 소행임을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 2명은 미국이 감청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로이터에 전했지만 구체적인 감청 내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11.향후 4년간 대만을 이끌 차기 지도자를 선출하는 총통 선거,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과 중국의 암묵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 간 미중 대리전 양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미중 관계와 글로벌 정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괌으로 여행을 떠난 50대 한국인 남성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피해자는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 괌으로 여행을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전한 관광지로 알려진 괌에서 일어난 관광객 총기 피살 사건이라 현지 한인사회도 충격에 빠졌다.

13.연방 정부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애플에 대해 반 독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휴대전화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애플이 경쟁자들을 배제하기 위해 다양한 불공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을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미국이 12월 실업률이 3.7%에서 제자리하고 일자리는 예상을 웃돈 21만 6000개나 늘리면서 2023년 한해동안 강력한 고용을 유지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2023년 한해 미국에서는 270만개의 일자리를 늘려 한달 평균 22만 5000개씩 증가시키면서 36개월 연속 고용증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15.지난달 일자리가 깜짝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옐런 장관은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많았지만 모두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1년 전 대부분 전문가들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봤지만 그런 일은 분명히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16.오늘 뉴욕증시는 12월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여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가 기대가 수그러들었지만 연초 이후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07%, S&P500지수는 0.18%, 나스닥지수는 0.09% 각각 상승했다.

17.캐나다계 한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가 영국 아카데미 6개 부문 예비 후보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오리지널 각본상, 남우 주연연상, 여우 주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