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국적으로 새로운 JN.1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LA보건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연휴가 끝나고 학교와 직장으로 복귀하고 있어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퍼질 수 있는 만큼 보건국은 백신 접종 등 철저한 위생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2.LA수도전력국이 지난해 겨울 이후에 8억3천만달러를 들여 개선 작업을 펼쳤다. 이에 따라 장비와 인프라 등을 새롭게 교체하면서 직원들 숫자도 늘리고 근무 일정도 조정하는 등 기상 이변에 따른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3.높은 물가로 캘리포니아주에서 1백만 달러의 은퇴자금으로 유지 가능한 생활 기간이 평균 14년도 채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수입의 15% 저축을 권장하지만 서민들에게 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결국 은퇴 후에서도 상당기간 일을 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4.오는 7월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임대인들은 보증금으로 한 달 이상의 보증금을 세입자들에게 청구할 수 없게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해 10월 서명한 세입자 보호 법안이 7월1일부터 발효된다.

5.연방국세청 IRS가 올해 세금보고 접수를 1월말 시작해 예정대로 오는 4월15일 마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접수일 연장 없이 기존 날짜에 마감되는 것으로 납세자들은 시간에 맞춰 세금보고를 준비할 것이 권고된다.

6.중부 아이오와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해 첫 등교일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 아침 아이오와주 페리시에 있는 페리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7.10대 소녀들을 성매매와 성착취에 동원했다가 체포돼 수감중에 목숨을 끊은 제프리 엡스타인이 초대한 것으로 언급된 고위층 또는 유명인사들의 명단이 공개되기 시작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이른바 엡스타인 리스트에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인물들인 빌 클린턴 전대통령, 앤드류 영국왕자, 마이클 잭슨, 스티븐 호킹 박사 등이 포함됐는데 더 많은 이름이 속속 터져 나올 것으로 예고된다.

8.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간의 첫 재임시절 그의 부동산을 통해 중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등 외국으로부터 임대료, 숙박비 등으로 78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방헌법에 규정하고 있는 현직일 때 의회승인 없이는 외국의 보수나 선물을 받지 못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불법 논란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있다.

9.올해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해 첫 정치광고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규정했다. 60초 짜리 광고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를 뒤집기 위해 의회에서 폭동을 벌인 당시 영상을 보여주면서 공정한 선거와 민주주의가 사라지는 것을 막으려면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10.공화당 대선 경선의 초반 판세를 가를 수 있는 최대 관심 지역인 뉴햄프셔주에서 유력주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추격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지지율이 나란히 상승하면서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1.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에 시달리는 뉴욕시가 남부 국경지대에서 출발한 이민 희망자 버스의 진입을 규제하는 조치를 시행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망자들은 뉴욕 인근 뉴저지주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에 열차를 타는 방식으로 목적지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12.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중동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우려가 커지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시 중동 방문길에 올랐다. 블링컨 장관의 중동 방문은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네 번째다.

13.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 나온 헬기 이송 특혜 의혹에 대해 서울대병원은 어려운 수술이라 부산대병원의 요청이 있었다고 했는데, 서울대병원 측의 발표에 대해 부산대병원뿐 아니라 지역 의료계도 나서서 반발하고 있다.

14.지난달 미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보다 컸다는 민간정보업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6만 4천개 늘었는데 이는 전월 증가 폭 대비 6만3천개 늘어난 규모고 전문가 예상치 13만개도 크게 웃돌았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지표가 견조하게 나온 가운데 연초 조정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03%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0.34%, 나스닥지수는 0.56%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