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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가들이여! 힘내세요.

글쓴이: 칼럼관리자  |  등록일: 06.25.2010 15:16:12  |  조회수: 1097

동포 사회에서는 사업체 중에서 거의 전부가 소규모 사업체입니다. 소규모 사업을 하시는 기업가들은 대기업과 경쟁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미리 주눅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기주에서는 월마트 같은 대기업의 소매점이 들어 오는 것을 저지하는 도시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대기업이 들어 오면 소규모 업체들이 폐업을 하게 된다는 믿음이 보편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우는 일반시민의 의견과는 일치하지 않는 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은 소규모 업체가 경제의 기둥이며 전체의 기업중 99%가 소규모 기업이라는 통계도 나와 있습니다.

2010년 2월이 갤럽 (Gallup)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소규모 업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주의”, “소규모 사업” 등 7 가지 명사를 나열해 놓고 선호도를 조사했는데 그 중에서 1위는 “소규모 사업”이었습니다. 조사대상인 시민의 95퍼센트가 소규모 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퓨 리서치 (Pew Research) 사도 이와 비슷한 조사를 했는데 교회, 대학교, 언론 매체, 등을 포함한 여러 기관을 나열해 놓고 반응을 조사한 결과 역시 소규모 사업이 선호도 1위이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견해는 실제로 구매유형에서도 증명되었습니다. 미국인들중 80%는 정규적으로 소규모 업체를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소규모 사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조사 대상인 시민들이 다음과 같은 이점을 밝혔습니다.

1.거리가 가깝다.
2.지역경제를 돕기 위해서.
3.친밀한 개인적인 서비스

즉 미국의 소비자들은 고객을 한 개의 번호로 취급하는 대 기업체보다 친밀한 개별적인 서비스를 해주는 소규모사업체를 선호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물론 쇼규모 업체가 가격면에서 박리다매의 대 기업을 능가하기 어렵겠지만 서비스와 편리를 제공하는 면에서는 대기업보다 잘할 수가 있고 그런 장점을 손쉽게 보일수 있습니다. 대기업 체인의 소매점만을 이용한다는 소비자의 비율은 17%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이웃의 소규모 업체를 이용하면 가격은 약간 비씨지만 교통비, 시간, 및 소모하는 체력 등을 다 고려하면 오히려 소규모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는 생각을 일반 대중이 갖고 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여 뱅크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는 소규모 업체들을 위하여 향후 5년간 100억 달러의 융자금을 책정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2010년 의 1분기 동안만해도 뱅크오브 아베리카는 중소기업에 주는 융자액을 지난 해 동기에 비하여 30억 달러 늘렸으며 2010년의 나머지 기간에 50억 달러를 중소기업에 융자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다른 은행들도 차이는 있겠지만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의 끈을 풀어줄 전망입니다. 소규모 기업을 운영하시는 동포 사업가들께서는 사업을 하기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가고 있음을 인식하시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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