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현지시간 12일 밤 11시30분 큰 폭발이 발생해 최소한 300∼400여명이 부상했다. 소방차와 구급차 등 100여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자가 발생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폭발은 항구의 창고에 야적된 인…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서 80대 남성이 분신,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낮 12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월 14일)을 맞이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최한 집회가 진행되는 중 최모(81)…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11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기등급 직전 단계로 강등했다. 브라질은 기존 ‘Baa2’에서 ‘Baa3’로 한 단계 내려가, 아직 ‘투자적격등급’에 속하긴 하지만 한번만 더 하락하면 투기등급(투자주의등급)을 면치 못하게 된다.
이날 홈…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1.62% 추가 절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2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 보다 1.6% 오른 6.3306위안으로 고시했다.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내려간 것이다.
인민은행은 전날인 11일에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하루 전 대비 1.9% 올린 바 있다.
중국…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사건으로 군의 정찰·경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북한군이 한국군의 DMZ 수색로를 90% 이상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뢰 도발의 재발 가능성이 상존해 있을 뿐 아니라 북한이 언제든 비정규전 형태의 추가 도발을 해올 수 있…
한국 군 당국이 1990년 이후 중단됐던 비무장지대(DMZ) '화공(火攻)작전'을 일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공작전은 DMZ에서 우거진 수풀 때문에 북한군 GP(비무장지대 소초)나 북한군 수색조 동향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잡목을 불로 태우는 작전을 …
LA시간으로 어제(10일) 일본에서 센다이 원전 1호기가 재가동됐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새로운 안전 기준이 도입된 지 2년만에 원전이 재가동 된 것이다. 규슈전력은 어제(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핵분열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뽑아 내 다음 달 초 쯤 …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860억 유로(약 109조8000억원) 규모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국가부도 사태를 면하게 됐으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머물 수 있게 됐다.
그리스 재정당국 관계자는 11일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기자들에게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해 롯데호텔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그룹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시키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도 공식화했다.
신 회장은 LA 시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