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CA주가 팔리세이즈와 이튼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25억 달러를 투입합니다.
초당적으로 승인된 이 예산은 주택 재건 절차 간소화와 각종 시설 재건, 폐기물 제거, 대피 등에 긴급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가 LA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합니다.
CA주의회는 오늘(23일) LA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25억달러 투입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어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이 안에 서명했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LA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공화, 민주 양당 할 것 없이 초당적으로 빠르게 안을 승인해준 주의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녹취 _ 개빈 뉴섬 CA주지사>
뉴섬 주지사는 승인된 예산 25억 달러 진행에 돌입한 피해 복구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개빈 뉴섬 CA주지사>
25억 달러 대부분은 피해 복구와 폐기물 제거, 대피와 더불어 대피한 주민 지원 등에 전용됩니다.
주택 재건을 위한 절차 간소화를 위해 400만 달러, 각종 시설 재건과 교육구 지원에 100만 달러가 각각 투입될 예정입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앞선 예산안을 시작으로 연방 재난관리청 FEMA 을 포함한 연방과 카운티, 시 당국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_ 개빈 뉴섬 CA주지사>
뉴섬 주지사는 25억 달러 산불 피해 복구 예산 서명에 앞서 LA와 밴츄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들이 모기지 지불 등과 관련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 기관과 합의한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CA주법 은행(state-chartered bank)과 크레딧 유니언, 대출 기관 등 270여곳은 산불 피해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90일간 모기지 상환을 유예해줍니다.
또 해당 정보는 신용 신고 기관에 보고하지 않고 추가적인 기회 제공도 보장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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