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에는 실행하지 않았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새 관세를 2월 1일에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는 틱톡의 미국회사 매각 딜과 중국정부의 승인여부와 연계하고 한국 등 모든 수입품에 대한 10% 일괄 보편관세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 원에 실행을 미뤄 주목받았던 새로운 관세는 장기간 지연시킨 게 아니라 2월 1일부터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부터 부과할 것으로 밝혀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밤 행정명령들을 서명하며 새 관세 부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멕시코 와 캐나다에 대한 25% 새 관세는 2월 1일에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선 불법입국과 불법마약의 미국유입을 막지 못한다면 미국 수입품들에 25%씩 관세를 물릴 방침인데 아직 진전이 없어 2월 1일부터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펜타닐을 저지하지 못하면 기존관세에 10% 관세를 추가하기로 했으나 틱톡 문제가 생겨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네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틱톡의 미국 운영권을 미국회사에게 넘기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 가치가 1조달러라면 미국측에서 절반인 5000억달러에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의 조인트 벤처 캐피탈 회사와 중국의 틱톡 모회사간 좋은 딜이 이뤄 졌는데도 중국정부가 승인하지 않는다면 나는 중국 수입품에 대해 또다른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관세율은 25%, 30%,50%, 심지어 100%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양국의 회사들간 좋은 딜이 이뤄지면 중국정부도 새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서라도 궁극적으로는 미국회사에 틱톡 미국운영권을 넘기는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 봤다
이에비해 한국이나 일본, 유럽연합 등 모든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미국수입품 3조달러 어치에 대해 10%의 일괄 보편관세를 언제 부과할 것이냐는 물음에 트럼프 대통령은 언젠가는 부과되겠지 만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관세정책은 새 행정부에서 이를 주도하고 있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등 온건파들이 일괄 보편 관세 보다는 특정 타겟 관세를 순차적으로 시행하자는 주장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새 관세를 한꺼번에 부과하면 모든 수입품 가격이 한해 780억달러나 오르게 되고 이는 미국물가를 최소 1% 포인트는 상승시킬 것으로 경고받아 왔다
미국민 소비자들은 새로운 관세가 부과되는 수입품 가격이 40%나 급등할 것으로 예고돼 언제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해 언제 얼마나 상품가격이 오를지 민감하게 반응하며 관세부과로 가격인상 이 예상되는 수입품은 미리 사려는 움직임 까지 보이고 있다
멕시코, 캐나다 불법입국, 불법마약 저지 진전없으면 25% 관세
중국 10% 추가 관세는 틱톡 미국회사 매각과 연계, 일괄관세는 아직
중국 10% 추가 관세는 틱톡 미국회사 매각과 연계, 일괄관세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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