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늘(16일) 오후 1시 20분쯤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팔리세이즈 산불로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일부 지역 주민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피 명령이 해제된 지역은 토팽가 캐년 블러바드 북쪽과 멀홀랜드 드라이브 남쪽(TOP-U001), 올드 토팽가 캐년 로드 북쪽과 서밋 투 서밋 모터웨이 남쪽(TOP-U002), 멀홀랜드 하이웨이 북쪽과 스토크스 캐년 로드 남쪽(DRY-U026), 레드 락 로드 북쪽과 칼라바사스 피크 모터웨이 남쪽(RRC-U027)이다.

셰리프국은 이외 모든 지역 도로 봉쇄와 대피명령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팔리세이즈 산불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쯤 퍼시픽 팔리세이즈에서 발화해 열흘째 이어지며 오늘(16일) 아침 기준 2만 3천713에이커를 태웠다.
진화율은 22%다.
남가주 일대 바람이 잦아들면서 이번 주 산불 진화에 큰 진전이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샌 가브리엘 마운틴 서부와 5번, 14번 프리웨이 회랑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 적색 경보도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