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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고별연설서 트럼프 겨냥 "초부유층 권력집중, 민주주의 위협"

연합뉴스 입력 01.16.2025 08:40 AM 조회 256
"지나친 부·권력·영향력 과두제 형성…우리는 협박 당해서는 안돼"
아이젠하워의 군산복합제 위협 경고 거론하며 "기술산업복합체 우려"
고별 연설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퇴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권력이 아주 소수 초부유층의 손에 위험하게 집중됐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고별 연설에서 "오늘 미국에는 지나친 부와 권력, 영향력을 가진 과두제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민주주의 전체, 우리의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정말로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해 내각 각료와 참모를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인사 중 억만장자가 유독 많은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람들은 자기가 벌 수 있는 만큼 벌 수 있어야 하지만 같은 규칙에 따라 경쟁하고, 공정한 몫의 세금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두제가 위협하는 분야로 기후 문제를 거론하고서 "강력한 세력들은 우리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한 조처들을 없애고 권력과 이익이라는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견제받지 않는 영향력을 휘두르고 싶어 한다. 우리는 협박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군산복합체의 위험에 대해 경고한 사실을 언급하고서는 "난 우리나라에 실제 위험이 될 수 있는 기술산업복합체(tech industrial complex)의 부상 가능성을 똑같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인들은 눈사태 같이 쏟아지는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에 파묻히고 있으며 이게 권력의 남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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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binmz 1달 전
    Trump 1기 공약 이행율 20% (역대 최저) 장벽 건설 역대 최단 거리, 그나마 중간에 중단 장벽 기금 횡령으로 유죄 그 잘난 불체자 추방 공약 오바마의 절반인 겨우 60만명 코로나 감염 사망율 세계 1위 달성 하이퍼 인플레이션 촉발 의회 폭동 선동해서 실제로 공격 선거부정으로 유죄 Rape 유죄 평결 사기 유죄 평결 퇴임후 역대 최악 대통령을 뽑힘 이런 버러지 전과자가 니들 대통령이다, 이제 엿 먹을 각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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