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1월 CPI 소비자 물가가 2.7%로 다시 상승했으나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와 부합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기준금리도 12월에는 0.25 포인트 인하되고 새해 1월에는 동결하는 징검다리 결정이 나올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미국의 물가가 다시 불안해 졌으나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는 않아 기준금리 정책도 흔들 리지는 않고 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지수 가운데 대도시 물가를 보여주는 11월의 CPI 소비자 물가는 전달보다 0.3% 올랐고 전년보다는 2.7% 상승한 것으로 연방노동부가 11일 발표했다
이는 10월의 2.6% 보다 0.1 포인트 더 올라간 것이다
이에비해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CPI 즉 근원 소비자 물가는 11월에 전달보다는 0.3% 올랐으나 전년보다는 3.3%로 같게 나왔다
11월의 CPI 소비자 물가는 경제분석가들의 예측치와 똑같게 나와 시장에 놀라움을 안기 지는 않고 있다
11월의 CPI 소비자 물가에서 3분의 1이나 차지하고 있는 주거비는 전년보다 4.7%나 올라 물가상승의 주요소로 꼽히고 있다
자동차 가격에서 추세가 바뀌어 중고차는 전달보다 2%나 오른 반면 새차 가격은 0.6% 인상되는데 그쳤다
이에비해 식품가격은 전달보다 0.4%, 전년보다는 2.4%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너지 가격은 전달보다 0.2% 올랐으나 전년보다는 3.2% 하락했다
11월의 CPI 소비자 물가가 분석가들의 예측치와 똑같게 나오자 앞으로의 기준금리 전망 에도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한 연준멤버들과 경제분석가들의 다수는 기준금리를 12월엔 인하하고 새해 1월에는 동결하는등 징검다리 결정을 내리게 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12월 18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려 4.25 내지 4.50%로 낮출 가능성을 96%로 잡고 있다
대신 2025년의 첫 회의인 1월 29일에는 동결할 가능성이 73%나 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올해의 마지막 회의인 12월 18일에 0.25 포인트 내리면 2024년 한해 1% 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해 4.4%까지 낮추게 된다
연준은 2025년 한해에도 0.25 포인트씩 네번, 1% 포인트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고해 놓고 있는데 연속 인하 대신에 한번씩 건너뛰는 징검다리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11월 소비자 물가 약간 올랐으나 전문가 예상치 부합
기준금리 12월 인하 가능성 96%, 1월 동결 가능성 73%
기준금리 12월 인하 가능성 96%, 1월 동결 가능성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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