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2024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트럼프 대 반트럼프 대결 양상이 확산되면서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공화당 진영에서 부시 전대통령, 맥캐인, 롬니 전 대통령 후보 측 인사들은 물론 트럼프 행정부에 몸담았던 옛 참모들까지 반트럼프를 넘어 해리스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해리스 후보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
2024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선거일이 5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자 트럼프 대 반트럼프 양상이 더 확산되고 있다
이번 대선은 해리스 대 트럼프 구도로 바뀌었지만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속에서 트럼프 대 반트럼프 양상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그녀가 좋아서가 아니라 트럼프의 복귀를 막기 위해 해리스에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공화 진영에서 반트럼프를 외쳐온 부시 전대통령, 맥캐인, 롬니 전 대통령 후보측 인사들과 심지언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일했던 옛참모들이 250여명이나 이제는 공개적으로 해리스에 투표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공화당 진영내 반트럼프로 해리스 투표를 선언한 인사들 중에는 딕 체니 전 부통령과 리즈 체니 전 연방 하원의원 부녀가 있다
가장 최근에는 알베르토 곤잘레스 전 법무장관, 전 백악관 법률고문이 “트럼프는 미국의 법치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그런 그가 백악관에 복귀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더 이상 조용히 앉아 있을 수 없다”면서 해리스에 한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트럼프 백악관에서 일했던 스테파니 그리샴 전 공보비서,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공보 국장, 올리비아 트로예 전 펜스 부통령 안보보좌관 등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거나 해리스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공화당 진영내 대표적인 반트럼프파인 부시, 맥캐인, 롬니 측 인사 238명은 연대서명한 연판장을 통해 트럼프 복귀를 막기 위해 해리스에 투표하겠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원들로 받고 있는 지지율은 70%대에 불과한 것으로 각 여론조사에서 나타 나고 있어 85%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있는 해리스 후보에 비헤 지지층 결속력에서 열세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공화당원들 가운데 민주당 해리스 후보에게 표를 던질 유권자들이 전체에서는 한자리수에 불과하더라도 투표에 불참하는 반트럼프 파들까지 합하면 동률 또는 1~3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7대 경합지들에서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내 부시, 맥케인, 롬니 등 반트럼프파 인사들 본격 나서
딕 체니, 리즈 체니 부녀 등 반트럼프에 그치지 않고 해리스에 투표
딕 체니, 리즈 체니 부녀 등 반트럼프에 그치지 않고 해리스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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