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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레스 국유림엔 브릿지 산불..남가주 대기오염 주의보

박현경 기자 입력 09.09.2024 06:50 AM 수정 09.09.2024 09:24 AM 조회 2,819
아주사 북쪽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어제(8일) 산불이 발생해 800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Cal Fire에 따르면 브릿지 산불은 어제 오후 2시 10분쯤 발생했으며 오늘 새벽 6시까지 820에이커로 전소 면적이 확대됐다.

진화율은 0%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 저녁 일대에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

또 39번 하이웨이를 비롯해 일대 도로들도 폐쇄시켰다. 

한편, 남가주 샌버나디노에선 라인 산불로 2만 에이커 이상이 전소된 가운데 잇딴 산불들로 일대 대기 오염이 심각하다. 

남가주 대기질관리국(SCAQMD)은 샌버나디노를 비롯해 LA와 오렌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산불로 인한 연기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오늘 밤(11시 59분)까지 산불 연기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대기오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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