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산업이 합법화된 CA주에서 여전히 불법이 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CA 주에 불법 마리화나 재배장이 지역 곳곳에서 여전히 넘쳐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북가주 작은 도시 Antioch은 불법 마리화나 재배지로 널리 알려졌다.
S.F.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교외에 위치한 Antioch은 경찰이 주목하는 곳이다.
CA 주의 불법 마리화나 대응 기관 Cannabis Control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경찰들에게 S.F. 인근 Antioch은 고수확, 은밀한 실내 재배 작업의 중심지 등으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2024년) 봄이었던 지난 4월 말쯤에 Antioch의 한 값비싼 2층 집에서 불법 마리화나 적발이 이뤄졌다.
당시 경찰은 침실 5개가 있는 고급 2층 주택을 급습해 엄청난 규모의 마리화나 재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찾아냈다.
경찰은 그 때 80 파운드에 달하는 마리화나를 발견했는데 현재 가치로 약 100만달러에 이를 정도의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이는 고급 주택이 사실은 불법 마리화나 재배 농장이었던 것인데 마리화나는 압수했지만 불법 마리화나 재배자는 만나지 못했다.
즉 차도에 차량이 서 있기는 했지만 급습했을 때 사람은 없었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누가 2층 고급 주택을 불법 마리화나 재배장으로 개조했는지 여전히 미스터리다.
CA Cannabis Control은 지난 2년 동안에 Antioch에서 최소 60여개 불법 마리화나 재배 주택을 찾아내 급습했는데 여전히 100개 이상의 불법 마리화나 재배 주택이 있다고 보고 있다.
불법 마리화나를 대량으로 재배하다가 적발되면 당연히 처벌을 받게 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설사 경찰에 적발되더라도 처벌은 상대적으로 미미하고, 불법 마리화나 재배와 판매에 따른 보상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CNN은 CA 주가 앞으로 더욱 불법 마리화나 단속에 나서야 합법 마리화나 산업이 자리를 잡을 수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Antioch, S.F.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교외 지역
한 2층 고급 주택 내부에서 80 파운드 마리화나 발견돼
100만달러 가치 넘는 것으로 추정된 불법 마리화나 압수해
처벌 미미한 반면 보상은 엄청나기 때문에 여전히 불법 성행
한 2층 고급 주택 내부에서 80 파운드 마리화나 발견돼
100만달러 가치 넘는 것으로 추정된 불법 마리화나 압수해
처벌 미미한 반면 보상은 엄청나기 때문에 여전히 불법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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