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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4.22.2024 05:26 PM 수정 04.22.2024 06:11 PM 조회 1,623
1.운전을 하며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아이템으로 사업 중인 VMS 그룹에 투자한 일부 한인들이 사기를 당했다며 연방 수사국 FBI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약속했던 돈을 받지 못했고 원금 회수도 불가능한 피해를 입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VMS측은 정당하게 배당했다며 돈을 노린 거짓 주장을 펴고 있다고 반박했다.

2.미국인 260만명이나 지난해 온라인, 사칭 사기와 투자 사기 등에 속아 1인당 평균 7700달러씩 무려 100억달러나 피해 입은 것으로 연방당국이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10억달러, 14%나 늘어난 것이어서 각종 온라인 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정교해지고 공세적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3.재정 적자를 겪고 있는 LA시가 기존 보다 축소된 2024-2025 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노숙자 프로그램과 LA소방국에 배정되는 예산 금액을 축소한 반면 경찰 증원 등 LAPD 지원 예산은 크게 늘려 공공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4.공공장소 내 노숙행위를 금지하는 로컬 정부의 권한 여부를 놓고 연방 대법원이 오늘 열띤 공방을 벌였다. 진보측 대법관들은 노숙을 범죄화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고 반면 보수 대법관들은 시 공무원이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반박했는데 이번 결과에 따라 LA시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노숙자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5.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금 의혹 혐의에 대한 재판 심리가 본격 시작됐다. 첫 심리에서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2016년 대선 때 입막음 돈 지급이라는 범죄를 덮기 위한 계획을 조율해 선거를 더럽혔다고 주장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측은 문제의 돈은 검찰의 주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검찰이 범죄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해 팽팽히 맞섰다.

6.사상 첫 전현직 대통령 형사재판이 본격 시작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적, 정치적 운명이 중대 기로에 서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입막음 대가 지불을 감추기 위해 회사장부를 조작한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는다면 공화당원의 16%를 포함해 유권자들의 50%이상이 트럼프에 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낙선 위험이 급속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7.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본격화 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승패를 가를 경합주 조사에서는 아직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 우세지역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시민과 결혼한 불법 입국자의 합법적인 미국 체류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부모 한명과 자녀가 미국 시민이지만 나머지 부모 한명은 불법 체류자인 가족들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9.608억달러 규모의 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예산안이 하원을 통과한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신속한 무기 공급을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번 지원안이 법제화하는 대로 그에 입각해 지공할 경제 지원이 우크라이나가 재정적 안정을 유지하고 러시아에 공격당한 중요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인권 침해를 저질렀다는 주장들을 자체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동맹이라고 해서 이중 잣대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1.미 국무부는 2023 국가별 인권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 자의적인 체포와 구금, 고문, 즉결 처형 등 비인도적 행위가 만연하고 있으며 개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명예훼손죄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 제한을 한국의 주요 인권 이슈로 재차 거론했다.

12.미국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강제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소송으로 맞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대 중국 견제 수위를 올리는 가운데 틱톡도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서 미중 갈등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1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필요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에 개의치 않고 특정 분야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좋아하는 경제 도구인 관세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한국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지적이다.

14.쓰임새가 거의 없어져 사라지는 미국 동전들이 한해에 6800억달러 어치나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1센트 짜리 페니를 만드는데 세배나 되는 3센트가 들고 있어 캐나다와 호주처럼 유통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5.지난해 전국에서 기술인력 유입이 가장 많은 곳은 뉴욕으로 나타난 반면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기술인력 유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이 AI관련 회사를 대거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이런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6.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와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누그러지고 대대적 조정을 받은 매그니피센트 7 주식 중 일부가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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