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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Virginia에서 멸종위기종으로 간주되는 숲쥐 발견돼

주형석 기자 입력 04.13.2024 09:25 AM 조회 2,093
엘러게니 숲쥐, 머농거힐라 국유림 트레일러 카메라에 포착
반짝이는 물체 모아 둥지로 가져오는 습관이 있는 설치류
해면나방으로 알려진 집시나방이 숲쥐 서식지와 먹이 손상
멸종위기에 몰린 것으로 알려진 희귀한 설치류가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은 동북부 West Virginia 주에서  엘러게니 숲쥐가 포착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West Virginia에 있는 머농거힐라 국유림에서 트레일러 카메라에 작은 설치류 움직임이 찍혔는데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엘러게니 숲쥐인 것으로 파악됐다.

머농거힐라 국유림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엘러게니 숲쥐 영상과 사진을 올리면서 야생에 남아있는 개체가 10만여마리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엘러게니 숲쥐는 크기가 들쥐에 가깝지만 실제로는 생쥐에 속한다.

그런데 엘러게니 숲쥐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반적인 쥐들과는 달리 유순하고 꼼꼼하고 깨끗해서 사람의 건강이나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에 따르면 엘러게니 숲쥐는 반짝이는 물건들을 자신들 둥지로 가져가는 대단히 특이한 습성을 갖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도토리가 있는 참나무에 해를 끼치는 해면 나방으로 알려진 집시 나방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엘러게니 숲쥐가 야생에서 줄어들고 있는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집시 나방이 설치류 먹이와 서식지 등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야행성인 엘러게니 숲쥐는 West Virginia 외에도 Alabama, Connecticut, Washington DC, Indiana, Kentucky, Maryland, NJ, NY, North Carolina, Pennsylvania, Ohio, Tennessee, Virginia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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