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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소나기 가능성..오는 토요일 또 비 예보

박현경 기자 입력 02.26.2024 05:50 AM 조회 4,856
남가주 일대 오늘(26일) 약한 폭풍 전선이 상륙하며 소나기 내릴 가능성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오후 소량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늘 LA와 오렌지카운티 비 내릴 가능성은 약 30% 정도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비는 대기의 강과 연관이 없으며 이에 따라 지난 폭풍과 같이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지도 않는다고 국립기상청은 설명했다.

비가 적게 내리더라도 운전자들은 미끄러운 도로에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대체로 0.25인치 미만의 강우량을 나타내며, 풋힐과 산악지역에는 최고 0.5인치의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또 고도 7천 피트 이상 산악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데, 내일은 고도 6천 피트에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고도 7천 피트 이상 산에는 최고 1인치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오늘부터 기온도 지난 주말보다는 떨어지며 대체로 60도대 낮 최고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밤 최저기온은 40~50도대로 떨어진다.

이번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부터 오는 금요일까지 건조하지만 토요일엔 다시 비 소식이 있다.

3월 2일 토요일 비는 보다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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