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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잇딴 폭풍으로 강우량 기록 세우고 있는 중

주형석 기자 입력 02.14.2024 06:47 AM 조회 2,782
LA 다운타운 15인치, Santa Monica 25인치 내린 상황
OC, Seal Beach 14인치, Fullerton 15인치 각각 내려
Riverside, Beaumont와 Temecula 각각 12인치 기록해
지난해(2023년) 10월1일~올해(2024년) 2월12일
남가주 지역이 이번 폭풍 시즌을 맞아서 계속되는 폭우로 강우량 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겨울 폭풍 시즌인 지난해(2023년) 10월1일부터 지난 12일(월)까지 4개월여 기간 동안 남가주 지역 강우량 기록에 세웠다고 밝혔다.

먼저 LA 경우 Santa Monica 지역이 25인치로 최고 기록이었고 LA Downtown은 15인치로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Orange 카운티는 Fullerton에 15인치에 달하는 비가 왔고 Seal Beach 경우에 14인치로 역시 강우량이 상당했다.

Riverside 카운티는 Beaumont와 Temecula가 각각 12인치씩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나 흥미로웠다.

국립기상청은 이처럼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 때문에 이번주와 다음주에 남가주에 다가오는 폭풍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5개월여 기간 동안 남가주에 비가 많이 내렸고 그만큼 땅이 물로 가득차 있는 상태라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제 비가 또 많이 오게 되면 땅에 머금은 물이 있기 때문에 홍수나 침수 같은 물난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산사태, 진흙 사태, 바위 흘러내리기 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래서 국립기상청은 저지대나 홍수 상습 지역 등에 거주하는 경우에 언제든지 대피할 수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권고다.

6,500 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LA와 San Bernardino, Riverside 카운티 등에 폭설이 예상되고 있어 이번주와 다음주에 산악 지대에 등산이나 하이킹 등을 피할 것이 당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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