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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공격 8명 사망/UN 사무총장, 작심 이스라엘 비판 “이스라엘 원죄있다”

주형석 기자 입력 10.25.2023 08:46 AM 조회 3,455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시리아에서 15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안톤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폭격을 규탄하면서도 원인이 없는 일이 없다며 그동안 이스라엘 악행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자 UN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사임을 요구하며 반발했고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은 구테흐스 UN 사무총장과 회담을 취소했다.   1.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가 이스라엘 공격을 받았죠?  

*사나 통신, 시리아 관영 통신, 이스라엘의 공격 소식 전해   현지 시간 25일(수) 새벽 1시45분쯤 시리아 남부 다라 주 공격  LA 시간 어제(24일) 오후 3시45분쯤 이스라엘 군이 시리아 공습한 것  이스라엘 군의 시리아 공격 소식이 언론 보도로 전해진 것은 오늘(25일) 새벽   2.이번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명피해도 많이 일어났죠?

*사나 통신, 시리아에서 15명 사상자 발생했다고 보도  남부 다라 주 군사 시설을 이스라엘 군이 야간에 기습 공격  군인들 8명 숨지고, 7명 다쳤다고 전해   3.이스라엘이 하마스 상대로 전쟁 중인데 느닷없이 시리아를 공격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군 당국이 온라인으로 자신들이 시리아 공격한 이유 언급  시리아 측이 전날 로켓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는 내용  보복 차원에서 전투기 동원해 시리아 군 인프라와 박격포 발사장 공습했다는 것 *시리아, 지난 21일(토) 이스라엘이 자신들 비행장 2곳 공격했다고 비난  주장대로라면 이스라엘→시리아→이스라엘 순으로 공격 계속 이어진 것     4.사실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대놓고 무력 충돌할 정도의 긴장 관계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북동부 골란 고원을 시리아로부터 빼앗아  시리아 남서부에 있는 수도 다마스커스와의 완충지로 활용  다른 점령지 가자 지구나 서안 지구에 비하면 군사 활동 많지 않은 곳 *시리아, 2011년 아사드 가문 40년 독재 집권 거부하는 민중 봉기 일어나  바사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민중 봉기 무력 진압하면서 내전으로 발전 *이스라엘, 시리아가 위기에 처한 시기에도 관망할 정도로 시리아와는 충돌하지 않아  그런데 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이란-헤즈볼라 등에 도움 요청   시리아에서 이란과 헤즈볼라 활개치면 이스라엘 북동쪽 안보 위기 *시리아, 굳이 이스라엘과 직접적으로 전쟁할 이유는 없어  이스라엘 가자 지구 지상군 투입에 이란이 개입할 경우 상황 달라져  이란에 많은 신세졌기 때문에 이란의 가세로 확전 이뤄질 경우 참전 유력  이스라엘 북동쪽 골란 고원 통해서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 높아  

5.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봉쇄하며 주민들을 계속 어려움에 처하게하면서 세계 여론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죠?

*UN,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오늘(10월25일) 작심하고 이스라엘 비판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 행태 강하게 비난한 것    6.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비난했습니까?

*UN,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NY의 UN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 참석  “가자 지구에서 모두가 목격하고 있는 명백한 국제인도법 위반에 깊은 우려 표한다”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한다”  “무력 충돌 때 민간인 보호가 가장 중요한 일”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삼는 일은 있을 수없는 일” 하마스 비판  “220만여명 중 100만명 넘는 인구를 쉼터와 음식, 물, 의약품, 연료 없이 이동 지시했다”  “이스라엘은 주민들에게 남부로 이동하라며 남부를 계속 폭격하고 있다”  “지금 이스라엘이 하고 있는 모습은 인도주의에 완전히 역해하고 있는 처사다”

7.이스라엘이 그만큼 가지 지구 주민들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스라엘, 지난 13일(금) 가자 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하루 안에 남부로 대피할 것 명령  그리고 식량과 연료 공급 차단 등 포함해 가자 지구 봉쇄하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어 *UN, 당시 가자 지구 북부 100만여명 이상이 단기간 남부로 대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역설  100만명 넘는 사람들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 될 것이라고 경고  지금까지 수십만여명이 북부에서 남부로 이주했는데 이스라엘 남부로 폭격 강화 *하마스, 이스라엘의 남부 대피 명령에 대해 심리전이라며 대피하지 않을 것 권고    8.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이번에 하마스가 먼저 공격했지만 이후 이스라엘 공격이 계속 이어지자 이번 안보리 회의에서 강력히 이스라엘을 규탄했죠?

*UN,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UN 안보리 회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언  “지난 7일(토) 하마스가 자행한 전례없고 낌찍한 테러 행위 명백히 규탄한다”  “그렇지만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 56년간 숨 막히는 점령 상태 아래 놓여있었다”   “하마스 공격이 진공 상태에서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공격에는 그만큼 이스라엘의 원인 제공이 크다는 비판   “팔레스타인인들의 어려움과 불만이 하마스의 끔찍한 공격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하마스 공격이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집단 처벌을 정당화하지도 않는다”  이스라엘 2주 이상 가자 지구 계속 공격, UN 직원들도 최소 35명 이상 목숨 잃어

9.UN 사무총장이 안보리 회의에서 한 발언이어서 상당한 무게가 실린 것이고 그만큼 이스라엘에게는 아픈 내용이겠네요?

*이스라엘 반발, 길라드 에르단 UN 주재 이스라엘 대사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안보리 발언에 반발   구테흐스 사무총장 사임 요구하고 나서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 구테흐스 총장과 예정됐던 회담 취소  구테흐스 사무총장에 대한 불편한 심기 감추지 않아

10.이번 UN 안보리 회의에서는 압도적으로 휴전과 전쟁 일시중지 요구 등이 분출했죠?

*안보리 회의, NY Times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국가들 안보리 회의 발언 내용 전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과 아랍 국가들 휴전 촉구  캐나다, 인도주의적 일시 중지 지지한다고 밝혀  토니 블링컨, 美 국무부 장관, “인도주의적 일시 중지 고려돼야한다” 언급   일시중지, 휴전보다 덜 공식적이고 기간 짧은 것이 특징  11.이런 가운데 가자 지구에 대한 구호 물자 공급이 이뤄지도록 이스라엘에 봉쇄를 풀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갈수록 커지고 있죠?

*UNRWA, UN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어제(24일) 소셜 미디어 통해 어려움 호소   “오늘(25일)밤까지 연료를 얻지 못하면 가자 지구에서 쉼터 운영 중단할 수밖에 없어”  “가자 지구 인구 230만여명 중 절반이 넘는 140만여명이 난민 상태로 추정”  “140만여명 난민들 중 59만여명이 UNRWA 쉼터 머물고 있어” *로이터, 타마라 알리파이 UNRWA 대변인 인터뷰  “연료없이는 병원, 빵집, 담수화 시설 가동 위한 전기를 발전기가 생산할 수없다” *이스라엘, “연료 지원하면 하마스가 군사용으로 전용할 수있다” 명분 내세워 연료 지원 거부 *WHO, 세계보건기구,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에 간절히 호소  릭 브레넌, WHO 동지중해 지역비상국장,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   “의료 비용 부담 막대한 상황에서 가자 지구 병원 1/3이 제 기능 하지 못하고 있어”   “인도주의적 활동이 확장되고, 보호받고, 지속될 수있도록 무릎꿇고 간청한다” *WFP, UN 세계식량계획, 브라이언 랜더 비상사태 담당 부국장  “전쟁 전 가자 지구에 매일 트럭 465대 분량 구호 물자 필요했다”  “지금은 전쟁으로 더 필요한데 가자 지구가 봉쇄돼 분량이 아예 없는 상태다”  *OHCHR,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제레미 로런스 대변인  “지난 주말 이집트 통해 재개된 구호로 희망을 볼 수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구호는 바다 정도 양이 필요한데 물 한방울 떨어뜨린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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