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 일반노조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LA 통합교육구 산하 각 학교 일반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SEIU Local 99는 어제(3월21일) 첫날에 이어서 오늘(22일) 둘째날 파업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SEIU Local 99는 Gardena Bus Yard에서 오늘 새벽 4시30분부터 일부 노조원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에 들어간 상태다.

이 들 피켓 시위자들은 현실에 맞는 처우를 요구하고 있다.

Sun Valley 지역에서는 Polytechnic High School에서 오늘 오전 7시30분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LA 통합교육구 산하 모든 학교들이 폐쇄된 상황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측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LA 통합교육구 Local District Office에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항의 집회가 열린다.

LA 통합교육구 Local District Office는 4곳인데 11시부터 이 4곳 모두에서 항의 집회가 진행된다.

LA 지역 교사노조인 United Teachers Los Angeles도 일반노조 SEIU Local 99 파업을 지지하고 있다.

SEIU Local 99와 United Teachers Los Angeles 모두 LA 통합교육구 측으로부터 새로운 협약 체결을 바라고 있다.

다만 이번에 공식적으로 파업에 들어간 것은 일반노조 SEIU Local 99만 해당한다.

교사노조 United Teachers Los Angeles는 공식적으로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은 가운데 일반조조 파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 파업이 시작된 이후 LA 통합교육구와 일반노조는 아직까지 협상에 대한 일정을 잡아놓고 있지 않아 파업이 내일(3월23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