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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추심 회사들 가족, 친구까지 압박하는 악덕행위로 철퇴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5.24.2022 02:03 PM 수정 05.24.2022 03:31 PM 조회 3,868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 한해 12만건 불만접수 전체의 12% SNS에서 신상정보 파악후 가족,친구 등에게 전화 압박

빚추심회사들이 채무자의 가족, 친구들까지 압박하는 악덕행위를 했다가 철퇴를 맞고 있다

미 전역에서 빚추심, 컬렉션을 해온 악덕회사들이 소비자들의 신고로 수사를 받은 끝에 400만 달러를 물어내고 영구 퇴출당하는 처벌을 받았다

갚지 못하는 빚을 받아내려는 빚추심 회사들의 무차별 행동이 갈수록 선을 넘어 악덕행위로 비화 되자 연방과 주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철퇴를 가하고 있다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과 뉴욕주 검찰은 합동조사와 수사를 통해 미 전역에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10곳 이상의 회사를 차려놓고 불법 추심행위를 일삼아온 뎃 컬렉션 회사들을 적발해 400만달러 의 벌금과 보상금을 부과한후 영구 영업을 중지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소비자금융보호국에는 2021년 한해 빚추심과 관련된 불만건수가 12만 1000건이나 신고돼 전체 에서 12%나 차지했다

특히 당국의 조사와 수사결과 이들의 빚추심 행위는 불법을 자행하는 악덕행위인 것으로 판명 났다

이번에 적발된 빚추심 회사들은 페이스 북을 비롯한 SNS에서 채무자의 가족과 친구, 고용주나 집주인, 심지어 페이스북 친구들의 신상정보를 파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 정보를 토대로 채무자의 직계 또는 방계 가족, 친구, 회사 상사나 고용주, 집주인 등에 게 전화를 걸어 하루에 여러 번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처가나 시댁, 전 배우자들도 접촉해 압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하루에 몆번 남기는 전화 메시지를 통해 채무자가 빚을 지고도 돈을 갚지 않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형사범죄자로 몰아 부치는 악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들이 채무자에게 연락해 빚을 갚도록 압박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채무자들이 망신을 계속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서든지 빚을 갚게 만들려는 수법으로 풀이 된다

소비자 금융보호국과 주 검찰 등의 조사와 수사에서 피해 입은 채무자들은 이들 빚추심회사들의 행동은 단순히 선을 넘은 불법일 뿐만 아니라 거짓, 과장을 포함하는 흑색선전이고 강요압박이며 테러전술을 사용한 감정테러 행위라고 개탄하고 있다

이번에 10여개 다른 이름으로 운영하며 악덕행위를 해오다 철퇴를 맞은 빚추심회사들은 뉴욕주 검찰에 200만달러의 벌금을 무는 동시에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에는 피해자 보상금으로 200 만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

400만달러를 내고도 이 회사는 영구적으로 빚추심 업무는 할 수 없도록 영구 금지당했다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은 빚추심과 관련된 불만신고건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불법 악덕행위가 더 심해지고 있다고 보고 주 사법당국과 공조수사를 벌여 철퇴를 가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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