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가가 지난 달에도 더 올랐다. 오늘 아침 발표된 지난 1월의 소비자물가지수 CPI상승률이 7.5%로, 전달보다 0.6% 더 올라 전망치를 넘어서면서, 1982년 이후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 그러나 고용 성장은 고무적인 신호를 나타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3천 건으로 전주보다 만6천 건 줄어 3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3. 제 56회 수퍼볼이 오는 일요일에 열리면서 보건 당국은 소파이 스타디움은 물론, 곳곳에서 다수가 모여 코로나19 가 쉽게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 한편 수퍼볼을 앞둔 LA에 이례적인 겨울 무더위 주의보가 내려졌다. 평년보다 기온이 15~20도 더 높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9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5.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최악 국면에서 벗어나는 중이며, 지역별로 ‘포스트 팬데믹'으로 전환을 검토하면서 규제와 관련한 새로운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어젯밤 한국 외교관이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해 코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범인은 피해자를 구타한 뒤 바로 달아났고, 체포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7. 미국구조계획법에 따라 부모들이 일을 하면 보육비의 절반이나 지원해주는 세제혜택이 4천~8천 달러까지 4배나 급증했다. 해당자들은 올 세금보고시 이 혜택을 신청하면 환급이 가능하다.

8. 그로브몰과 아메리카나 몰 등 많은 부동산을 개발, 소유한 억만장자 릭 카루소가 물러나는 에릭 가세티 시장의 뒤를 잇기 위해, LA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 확실하다고 LAT가 보도했다.

9. LA시가 LA카운티, CA주, LA통합교육구와 협동해 빈곤 아동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2035년까지 아동 빈곤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10. 연방 상하원 다수당인 민주당 지도부가 앞으로 수주동안 초당법안부터 처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더나은 미국 재건법안 등 독자가결 법안들은 4월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11.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은행들은 이미 충분한 예금을 보유하고 있어, 당분간 예금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WSJ이 보도했다.

12. 침묵을 지키던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후보가 언급한 '집권시 前 정권 적폐 청산 수사' 발언에 직접적인 분노를 표출하면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

13. 하와이가 코로나19로 관광객에게 걸어잠궜던 빗장을 몇달 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 부지사는 제한 조치들이 이번 봄부터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4.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던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손예진은 SNS를 통해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현빈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15.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한인 클로이 킴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하는 등, 미국이 금4, 은5, 동1로 종합 4위에 올랐고, 한국은 여전히 금1, 동1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16.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