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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31.2021 05:45 PM 조회 5,108
1.전국에서 코로나19 와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60만명 가까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2.오미크론이 델타 등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폐에 덜 타격을 가하고 있어 중증,사망 위험이 덜한 것 으로 밝혀낸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의 특성을 밝혀내기 시작해 2022년 새해 벽두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5차 확산과 대재앙, 그에  따른 경제냉각을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캘리포니아 주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율이 높은 카운티들이 감염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많은 지역일 수록 역시 코로나 19 테스트도 많이 이뤄지기 때문인데, 결국 백신 접종율이 낮은 지역에서 감염률이 적은 것이 아니라 검사가 건수가 적어 감염을 찾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4.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코로나 19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5천 달러의 신탁기금을 지불한다. 9살 미만의 저소득 아동들은 최대 3천 달러를, 10살에서 17살 사이 청소년들에게는 최대 5천달러가 지급된다.

5.2022년 새해부터 전역의 절반이상인 26개주에서 최저임금이 오른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이 최저임금 15달러에 도달하고 있지만 물가급등으로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6.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시가 겨울폭풍에 따른 피해로 LA를 비롯한 20개 카운티에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 비상사태 발령에 따라 피해 지역에는 주 자원에 대한 접근을 확대해 폭풍이 지나가고 난 후 대응과 복구작업 등을 지원받는다.

7.가뭄과 산불, 물 제한 등이 일어난 캘리포니아 주가 더 심한 건조가 아닌 홍수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LA타임스는 이달이 수 많은 주민들에게 비와 눈이 가장 많이 내린 달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8.로즈 퍼레이드가 2년만에 열리게 된다. 로즈 퍼레이드 측은 내일 제 133회 로즈 퍼레이드 행사를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9.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지만 내일 제 108회 로즈볼은 예정대로 열린다, 다만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된 후 코로나 19 확산세가 더욱 강력해져 내일 로즈볼은 무엇보다 강력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10.LA 법원이 원격재판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LA카운티 법원장인 에릭 테일러 판사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관할내 모든 법원에 원격재판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는 명령을 내렸다.

11.LA시에서 올해 한해 동안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가 4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보다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역대 최다로, 총기 규제와 치안 강화 등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올해 전국에서 12살 이하 어린이들이 총에 맞아 숨지거나 부상당한 사례가 1천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올해 총격이 급증하게 된 원인으로는 총기 보유율이 급증하고 총기 보유 자격 검증이 느슨해진 것이 등이 꼽혔다.

13.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해 벽두부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고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어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소를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14.북한이 새해 국정 방향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대미관계 사업 방향 등을 논의했지만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의 대남.대미관계와 관련한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다.

15.오늘 뉴욕증시는 2021년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9.78포인트, 0.16% 하락한 36,33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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