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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20.2021 05:28 PM 조회 3,253
1.CDC가 지난주 전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서도 코로나 19 지배종이 됐다.

2.조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에 대응해 봉쇄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일 기자회견에서 예방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강조할 예정이다.

3.새 변이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 19 겨울철 재확산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은 지지부진하다. 특히 흑인과 라티노의 백신 접종률은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어 인종별 백신 접종 격차가 여전하다.

4.LA시가 지난 18일까지였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 명령을 거부한 시 공무원 2천752명에게 강제 무급 휴가 조치를 내렸다. 이들 공무원들은 강제 접종에 반발하고 있어 해고 조치될 가능성이 높다.

5.델타변이와 새변이 오미크론이 겹치면서 코로나 감염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전국에서도 곳곳, 각분야에서 일상복귀를 중지하고 성탄절과 연말연시 축제와 공연 등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6.LA다운타운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대면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상에서 무관중으로 카운트다운 행사가 대신 열리게 된다.

7.수도 워싱턴 DC가 겨울철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워싱턴 DC는 내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들어가고 코로나 백신을 맞은 시 공무원들은 부스터샷도 접종해야 한다.

8.미국에서 겨울철 코로나 환자 급증과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형 유람선에서 코로나 집단 발병 사례가 나왔다. 로열캐러비언이 운영하는 유람선에서 최소 48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98%는 돌파감염 사례였다.

9.코로나 19 팬데믹이 계속 이어지면서 LA지역 인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는 팬데믹 동안에 67,500여명이 줄어들어 전체 인구가 1천만명 이하로 내려갔다.  10.현재 접종하고 있는 모더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맞을 경우 오미크론에 대한 방어효과를 최고 83배나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모더나사가 발표했다. 현재의 백신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에도 부작용 위험은 약간 낮추는 대신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효과는 37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2조달러를 투자하려는 바이든 더나은 미국재건법안이 민주당 독자가결에 열쇠를 쥐고 있는 조 맨신 상원의원의 반대공표로 좌초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는 새해초 수정안을 다시 상정할 것으로 약속했지만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축소 등 전면 개편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2.골드만삭스와 무디스.제퍼리즈까지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잇따라 하락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가뜩이나 위험해진 경제성장 우려에 바이든 대통령의 1조7500억 달러 정부지출 법안이 부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13.연방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자동차 연비 기준을 엄격히 하는 방식으로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강화한다. 자동차 연비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2026년까지 자동차 연비 기준을 1갤런에 평균 55마일로 높인다.

14.국토안보부가 역대급 구인난에 외국인 임시 비자 2만개를 추가로 발급한다. 이에 따라 고용주들은 내년 3월31일 이전까지 비농업 분야 서비스와 생산직에 멕시코와 아이티 등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각국이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433.28포인트, 1.23% 하락한 34,932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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