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하이츠 지역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한 명이 숨졌다.

LAPD는 어제(7일) 오후 3시 30분쯤 First Street 초등학교 부근인 1가와 새바나 스트릿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남자 어린이가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남자 어린이의 이름과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다른 남자 어린이를 구금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알던 사이였는지 여부는 파악하지 못했고 언쟁이 있었는지도 알지 못하지만 총격 전 논의 같은 것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어 두 번째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제 총격은 지난 24시간 사이 LA지역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해 2명의 미성년자가 사망한 두 번째 사건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4시 45분쯤 윌밍턴 팍 초등학교 인근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올해 12살 알렉산더 알바라도가 차 안에 타고 있다 숨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