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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5천 명대 확진...'수도권 6인·비수도권 8인' 다시 제한, 모든 해외입국자 10일간 격리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2.02.2021 04:13 PM 조회 1,849
[앵커]한국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5천 명 넘게 나오고, 위중증 환자 상황도 계속 악화하고 있습니다.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까지 더해지자 한국 정부가 조금전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리포트]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266명으로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하루 확진 5천 명은 당초 우리 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라고 제시했던 숫자입니다.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던 지난달 1일 1,686명에서 3배 이상 증가했는데, 앞으로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10명 늘어난 733명으로 방역 지표는 계속 악화하고 있고,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이 88.1%, 전국은 79.1%로 의료 대응 역량은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수도권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대기 환자가 915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70살 이상 고령층입니다.설상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현실화하자 한국 정부는 그동안 만지작거리던 방역 강화 조치 카드를 꺼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조금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다음주부터 4주 간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수도권 최대 6인, 비수도권 8인까지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현재까지는 수도권에서 최대 10인, 비수도권 최대 12인의 인원 제한이 적용 중이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일상에서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역패스'를 전면적으로 확대 적용하고자 한다"며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며, 실효성 있는 현장 안착을 위해 1주일의 계도기간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대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역패스 적용은 내년 2월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고강도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하고 있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실망과 우려 속에 정부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무조건 열흘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했다면 14일동안 격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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