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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램프 구역으로 나간 여성 “비행기 멈춰 세우려 했다”

박현경 기자 입력 11.30.2021 06:17 AM 수정 11.30.2021 06:19 AM 조회 2,763
어제(29일) 저녁 LA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터미널 문을 열고 공항 밖 램프 구역으로 나갔다 체포됐다.

LA국제공항 경찰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 30분쯤 항공편 티켓을 소지한 이 여성은 터미널 1 실내에서 문을 열고 항공기가 있는 바깥 램프 구역으로 뛰쳐나갔다.

이를 본 공항 직원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이 여성을 지켜보며 보안 규정에 따랐다고 공항측은 밝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여성을 구금했다.

용의여성은 출동한 경찰에게 비행기를 멈춰 세우려 했다고 말했다.

비행기는 게이트 쪽에 주차돼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경미한 부상 치료와 정신과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번 사건으로 공항에 알람이 울리기는 했지만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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