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전미자동차클럽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에 따르면 오늘(27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26일)보다 0.2센트가 오른 갤런당 4달러 41센트다.
어제 세운 올해 최고가 4달러 40.8센트에서 하루 만에 또 새로운 기록이 세워진 것이다.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닷새 연속 상승해 총 1.3센트가 올랐다.
또 1주일 전보다는 0.8센트, 한달 전보다는 1.1센트, 그리고 1년 전보다는 1달러 20.3센트가 비싸졌다.
올초보다도 1달러 17.8센트가 오른 가격이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사흘 연속 상승세 후 변동 없이 갤런당 4달러 36.2센트다.
이로써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달(8월) 27일 세운 올해 최고가 4달러 37.1센트보다 0.9센트 저렴하다.
한편, 남가주 자동차클럽의 제프리 스프링 공보관은 지난 19일 수요가 줄어들어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곧 ‘상당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면서 지난주부터 가격 하락이 시작되지 않는다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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