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삼성전자는 미국 법인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한 직후 "데자뷔를 느끼는 사람은 우리뿐이야?"라며 아이폰13 시리즈가 전작 아이폰12 시리즈와 크게 차이가 없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졌을까"라며 자사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뽐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폰 13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만 120㎐ 주사율을 적용한 것을 두고도 애플을 공격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는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얘기할 게 있는데, 우리는 더 두드러지는 것을 선호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습니다.
애플은 이날 공식 행사를 열고 아이폰13과 아이폰13 미니·프로·프로맥스 등 4종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