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PD 서열 2위로 최고위직에 오른 도미니크 최 수석 부국장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차세대 경찰 육성 등을 통해 기초부터 다져치안 강화에 힘쓸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PD역사상 한인 최초로 별3개를 달아 최고위직에 오른 도미니크 최 수석 부국장이 승진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LA시가 직면한 현안들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APD에 투신해 올해(2021년)로 25년째 근무 중인 도미니크 최 수석 부국장은 지난 2019년 8월 부국장으로 임명된 지 1년 반도 채 되지 않아 서열 2위로 초고속 승진했습니다.
도미니크 최 수석 부국장은 자신을 믿어준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에게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영광스러운 직위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거듭 짚었습니다.
도미니크 최 수석 부국장은 LAPD 차세대 인재들을 육성해 기강을 확립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는 정예 경찰들을 다수 배출하는 것이노숙자 증가, 아시안 증오범죄 문제 등 최근 LA시가 직면한 현안들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주요 기둥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 _ 도미니크 최 LAPD 수석 부국장>
특히, LA시에서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인사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차세대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_ 도미니크 최 LAPD 수석 부국장>
도미니크 최 수석 부국장에 치안기관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과 마이크 퓨어 LA 시 검사장은LAPD발전과 LA시 치안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한인 사회의 상징적인 인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_ 마이클 무어 LAPD 국장,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도미니크 최 수석 부국장을 포함한 한인들의 LA 시 정부, 치안 당국 내 고위직 진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LAPD 역사상 첫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도미니크 최 수석 부국장의 승진은 앞으로의 차세대 한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은 물론 한인사회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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