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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번지점프 추락사.. 장비없이 뛰어내려

주형석 기자 입력 07.24.2021 01:36 PM 조회 14,121
번지점프 업체 직원 신호를 착각해 그대로 다리 아래 추락
부검결과 사인은 심장마비, 땅에 닿기전 이미 사망 결론
한 20대 콜롬비아 여성이 번지점프 현장에서장비없이 뛰어내려 목숨을 잃었다.

NY Post는 콜롬비아 북서부 안티오키아주에 있는50m 높이 다리에서 25살 예세니아 모랄레스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예세니아 모랄레스 죽음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안전 장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는데실제로 사망은 땅에 닿기 전에 이미 이뤄졌다는 점 때문이다.

예세니아 모랄레스는 남자친구와 함께 번지점프 업체가 기획한 단체여행에 참여했고, 비극이 일어난 다리는 번지점프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약 100여 명 정도 되는 인원이 번지점프를 위해 각자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고, 예세니아 모랄레스와 남자친구는 거의 맨뒤인 90번째 순서였다.

오랜 기다림 끝에 예세니아 모랄레스와 남자친구 차례가 왔고 번지점프 업체 직원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대기중이던 남자친구에게 먼저 뛰어내리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런데, 남자친구 옆에 있던 예세니아 모랄레스가 순간적으로 자신에게 보낸 신호로 착각해 다리 아래로 뛰어내렸는데
모랄레스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깜짝 놀란 남자친구가 급히 아래로 내려가서 예세니아 모랄레스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기 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공식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예세니아 모랄레스는 땅에 닿기 전 이미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남자친구도 황급히 뛰어 내려가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어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자친구는 예세니아 모랄레스의 갑작스런 죽음에 현재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예세니아 모랄레스와 남자친구가 참가한 단체여행을 기획한 해당 번지점프 업체는 행정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즉, 그동안 무허가로 번지점프 영업을 해 온 것이다.

매우 위험한 번지점프를 허가없이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콜롬비아 현지 당국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예세니아 모랄레스 죽음을 계기로 해서 심장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 경우에는 번지점프를 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어서앞으로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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