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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첫 우승.. AT&T 바이런 넬슨 정상

주형석 기자 입력 05.16.2021 03:29 PM 조회 5,662
오늘 마지막 4R 압도적 경기,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탸, 2위에 3타차 압승
한국 이경훈이 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오늘(5월16일) 텍사스주 맥키니시, TPC at Craig Ranch에서 벌어진 PGA 투어 AT&T  Byron Nelson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서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오늘 4라운드 경기를 선두 샘 번스에 1타차 뒤진 단독 2위로 시작했는데  초반에 2번홀부터 4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단숨에 선두로 나섰다.

단독 선두였던 샘 번스가 1번홀과 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고,2번홀, 5번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제자리 걸음을 하며 고전하는 사이에이경훈은 6번홀과 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면서 단숨에 4타 차로 벌리며 독주했다.

이후 8번홀과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소 흔들렸지만 17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2위를 3타차로 따돌렸다.

이경훈은 지난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지난 2016년 PGA 투어 2부리그 격인 Web.com Tour에 진출했고 2019년 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 데뷔했다.

PGA 투어 데뷔 이후 80번째 PGA 투어 대회에서 이룬 첫 우승이다.

이번 AT&T Byron Nelson 대회 우승 전까지 이경훈의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었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8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경훈에 앞서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이상 2승), 강성훈, 임성재, 노승열(이상 1승)이 PGA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이경훈의 우승으로 AT&T Byron Nelson은 2019년 강성훈에 이어 2연속으로 한국인 우승자를 배출했다.

지난해(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45만달러를 획득했고, 또한 다음주 개최되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국 강성훈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7위에 올랐고,김시우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5위를 기록했다.

미국 한인 마이클 김은 6언더파 282타로 단독 6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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