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경제회복을 위해 1천 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안을 포함한 2천680 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예산안을 최종 발표했다. 예산안에는 주 전체 인구의 3분2를 대상으로 한 1인당 600달러 지급안과 스몰 비즈니스, 교육 지원, 노숙자 문제 해결, 자연 재해 예방 등이 포함됐다.

2.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8000억달러 내지 1조 달러 이하로 축소해 사회기반시설 개선에만 투자하는 방안에 초당적으로 타협할 조짐을 보여 주목된다. 4차 현금지원금을 포함하는 더 큰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은 별도로 추진되고 8월초안에 민주당만의 힘으로 독자가결하게 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3.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 대부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면서 주민들에게 해방감과 동시에 두려움과 혼란을 안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4.CDC의 마스크 착용 해제 결정에 대해 워싱턴포스트가 사설로 강력히 비판했다. CDC는 백신 접종자들 경우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증거 제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5.캘리포니아 주가 CDC의 백신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미착용 지침에 따를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직장과 학교 등 각 부분별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은데다 확진자는 지속해서 보고되고 있고 백신 접종률도 낮아지고 있어 시기 상조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6.최근 백신 접종이 주춤하며 지지부지하자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각종 보상책이 실시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로컬정부들이 나서 현금 등 각종 상품들을 지급하고 있다.

7.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 백신이 임신부에게도 효능이 있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대와 베스 이스라엘 메디컬센터가 103명의 여성의 혈액샘플을 조사한 결과 임신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생성된 사실을 확인했다.

8.LA지역 노숙자 숫자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이른바 노숙자 텐트촌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형 노숙자 텐트촌이 베니스 비치나 그리피스 팍 주변을 주변을 비롯해 LA지역 곳곳에 형성되면서 총격이나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9.공화당이 반 트럼프 인사를 축출한 하원 서열 3위 자리에 친 트럼프 의원이 엘리스 스터파닉 의원을 선출했다. 더 힐은 스터파닉의 승리는 현재 공화당이 보수주의보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에 얼마나 가치를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10.연방 상원이 북한과 중국 간 불법 거래에 대한 제제를 강화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한 대중 패키지 법안을 조만간 의결한다. 중국에 대한 패키지 법안은 현행 대북 제재법을 적극 활용해 북한을 불법적으로 돕는 중국 개인과 기관에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라고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1.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를 사이버 공격한 해킹 단체 다크사이드가 미국 정부의 압박에 문을 닫기로 했다. 다크 사이드가 자신들과 연계된 다른 해커들에게 랜섬웨어 서비스 운영을 중단하고 폐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미국과 러시아가 다음주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은 미국에 대한 러시아 사이버 공격 등으로 미러 간 긴장이 조성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13.미국민의 85%에게 1400달러씩 제공한 부양체크 덕분에 4월 소매판매가 회복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와 식당 판매가 3%씩 늘어나 전체 소매판매의 회복세를 이끌었다.

14.오늘 뉴욕증시는 4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반발 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60.68포인트, 1.06% 오른 34,382에서 거래를 마쳤다.

15.2연승을 거둔 LA다저스가 오늘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을 시작한다. 라디오코리아는 잠시 후 7시부터 1차전 경기를 생중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