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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AM부터 웨스트 헐리웃서 대규모 BLM 행진

문지혜 기자 입력 06.14.2020 08:17 AM 수정 06.14.2020 12:47 PM 조회 5,688
오늘(14일) 오전 11시부터 웨스트 헐리웃 지역에서 대규모 ‘All Black Lives Matter’ 행진이 펼쳐진다.

당초 성소수자 축제인 ‘LA 프라이드 퍼레이드’(LA Pride Parade)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속 해당 행사를 취소하고 흑인 인권 옹호 단체들과 연대하기로 한 것이다.

All Black Lives Matter에 따르면 이번 행진은 흑인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함과 동시에 살인을 저지른 경찰 기소, 경찰 예산 철회와 커뮤니티 재투자 등을 요구하기위해 기획됐다.

이에따라 하이랜드 애비뉴부터 라브레아까지 헐리웃 블러바드의 차량진입이 통제됐다. 

한편, 보건당국이 계속되는 항의시위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자 주최 측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모임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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