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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4.27.2020 05:27 PM 조회 7,610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살균제 몸주입과 같은 황당 제안으로 거센 역풍을 맞은 코로나 브리핑을 취소한 대신 로즈가든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 출구찾기와 불경기 최소화를 위한 안전한 미국의 재개방에 촛점을 맞추는 것으로 전격 전환했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0개주에서 전체의 2%까지 충분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연방에서 지원하고 ‘미국의 안전한 재개방’을 위해 3단계별 학교와 교회, 식당 등 주요 시설들에 대한 세부 재개 지침을 제시할 것임을 밝혔다.

3.전국적으로 경제 정상화가 본격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정부도 자택 대피령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단계적 자택 대피령 완화를 위한 방안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4.코로나 사태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많은 한인들이 우울과 불안, 무기력감 등을 호소하고 있다. LA 정신건강국은 관련 문의가 쇄도하자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한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세미나를 준비했다.

5.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과 기침,호흡곤란 이외에도 오한과 몸떨림, 두통과 근육통, 목통증, 냄새나 맛을 보지 못하는 등 9가지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CDC가 밝혔다. 새로운 9가지 증상이 자가진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LA 카운티가 코로나 19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양로병원을 포함한 전문 요양 시설에 대한 지원과 보건 지침 강화를 추진한다. 요양 시설내 코로나 검사를 확대하고 확진자 발생시 대응책을 강화했다.

7.코로나 대재앙으로 우려대로 주민들의 주거까지 위태롭게 직격탄을 가하고 있다. 4월초 아파트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이 무려 1340만 가구나 렌트비를 내지 못한데 이어 주택소유자들도 300만 가구나 월 모기지 페이먼트를 못낸 것으로 나타났다.

8.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3조 달러에 육박하는 4개의 예산법안을 통과시킨 연방의회가 벌써 5차 법안 마련 채비를 하고 있다. 민주당이 주정부 지원 등을 포함한 추가 법안을 강하게 요구함에 따라 다음달 4일 의회가 다시 정상 가동되면 추가 부양책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을 겨냥해 코로나 19와 관련해 주정부에 대한 재정지원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코로나 국면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역할론을 놓고 대치 전선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않은 미래에 김정은의 상태에 대해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급락에도 미국 등 각국의 경제 재개 기대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58.51포인트, 1.51% 상승한 24,13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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