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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4.07.2020 05:28 PM 조회 7,136
1.미국에서 코로나 19누적 확진자가 40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 수도 빠르게 증가해 1만2천명을 넘어섰다. 잠시 주춤하는 것 같았던 뉴욕주의 하루 사망자수가 7백명대로 폭증했다.

2.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의한 미국내 사망자가 백악관 경고보다는 크게 줄어든 8만 2천명에 달할 것으로 하향 수정됐다. 미국에서 최악의 정점에 도달하는 날은 4월 16일로, 다음주 피크시기에는 닷새동안 하루에 사망자들이 미 전역에서 3천명을 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3.LA 카운티 보건국이 이번주 코로나 19 확산에 있어 최악의 한주가 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주민들에게 장도 보지 말고 집에만 머물라고 권고했다. 만약 필요하다면 마켓이든 약국이든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4.캘리포니아 주내 코로나 19 확진자와 계속 늘고 있지만 증가율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택 대피령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서 관련 지침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촉구했다.

5.LAPD 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40명을 넘어섰다. 업무 특성상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경찰이나 소방관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6.LA 시 검찰이 코로나 사태속에 마스크 가격을 대폭 인상해 폭리를 취한 업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검찰은 마스크를 10%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한 업체 2곳을 기소한 데 이어 아마존 등 온라인 상거래 업체들과 협력해 관련 업체 단속에 고삐를 죄고 있다.

7.코로나 바이러스에 문닫은 사업체들의 무상지원 신청이 폭증하고 있어 워싱턴이 연방차원에서 2천500억 달러를 긴급 증액할 채비를 하고있다. 종업원 급여와 렌트비, 유틸리티 비용 등을 두달 반치를 무상지원해주는 PPP 프로그램을 시행하자 마자 신청서들이 쇄도하고 있어 재무부가 연방의회에 긴급 증액을 요청했다.

8.미국내 코로나 19대유행에 따른 피해가 흑인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고 의료서비스 접근 여력이 부족한 데다 코로나에 취약에 기저질환이 흑인에게 많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대유행 상황에 대한 세계보건기구 WHO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자금 지원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매우 중국 중심적이라며 비판하고 미국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유럽 일부 국가가 코로나 19 확산세가 누그러들 징후 보이자 봉쇄령을 완화하려는 움직을 구체화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섣부른 봉쇄령 완화가 바이러스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1.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세계의 코로나 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억2천5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를 통해 코로나 진단과 예방, 각국의 의료체계 강화,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연방준비제도 전 의장들이 잇따라 미국 경제 역성장을 우려했다. 재닛 옐런 전 의장에 이어 벤 버냉키 전 의장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2분기 미국 경제가 30%대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확산 추이를 주시하면서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6.13포인트, 0.12% 하락한 22,65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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