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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12.2019 04:53 PM 조회 2,339
1.트럼프 탄핵 청문회가 마침내 공개로 전환돼 대통령 탄핵이냐 아니냐를 판가름할 분수령을 맞고 있다. 첫번째 공개 청문회가 내일과 15일 개최되는데 맞춰 탄핵감이라는 증거를 굳히려는 민주당과 강요나 뇌물은 결코 없었다고 맞서는 공화당 진영이 사활을 건 여론잡기에 돌입하고 있다.

2.입양 부모의 실수나 정보 부재로 시민권을 받지 못한 성인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자동 보장하는 법안이 연방 하원에서 발의됐다. 특히 이 법안은 이미 추방된 입양인들의 시민권 취득도 보장하는 등 소급적용 되는 만큼 통과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3.연방대법원이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정책인 DACA의 폐지쪽으로 기울고 있어 66만 드리머들을 위기에 내몰고 있다. 다만 연방대법원이 내년 6월 폐지 판결을 내리더라도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어떤 형태로든  드리머 구제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4.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부에나팍 베티 초등학교를 중학교로 변경하는 안을 교육구가 추진 중인 가운데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다. 당장 내년 하반기 부터 기존 베티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주변 학교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기 때문으로 피켓시위와 반대 서명 운동 등이 이어지고 있다.

5.캘리포니아 주 대학 지원자가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내 대학들의 높은 교육 수준과 학비 지원 등 혜택이 많기 때문으로 입학 경쟁은 갈수록 심화할 전망이다.

6.LA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새로운 조사가 나왔다. 캘리포니아 주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중간 가격 64만여 달러 주택 모기지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연소득이 최소 12만 달러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가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 군 수뇌부가 잇달아 한국을 방문한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에 대한 부당함을 강조할 것으로 보여 이번 한미 만남에서 지소미아 종료 문제가 해결될 여지는 없을 전망이다.

8.스톡홀름 회담 결렬 이후 가시적인 진전이 보이지 않는 미북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향후 협상에서는 전쟁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결국 전쟁 방지가 미국의 궁긍적 목표라며 적게 양보하는 것 또는 한반도의 완벽한 비핵화 달성까지도 이를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이다.

9.한국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의 새 주인이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이로써 31년만에 아시아나의 주인이 바뀌게 됐는데, 한국 항공산업 개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협상 타결이 무산될 경우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또다시 경고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상황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내놓지 않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어제와 같은 27,69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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