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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07.2019 04:45 PM 수정 11.07.2019 04:56 PM 조회 1,476
1.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관한 하원의 탄핵조사 청문회에 결국 불출석했다. 민주당은 볼턴 전 보좌관이 조사에 협조할 경우 탄핵 근거가 될 스모킹 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2.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문회가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탄핵에 관해 미국민들의 찬반이 엇갈리면서 잘 모르겠다는 국민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5살 미만 응답자 가운데 입장을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35%에 달했다.

3.민주당 3강 대선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이민급습과 추방을 즉각 중단하고 불법체류자들에게 5년내 시민권까지 허용하는 획기적인 이민개혁안을 발표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대통령이 되면 첫날부터 모든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이민정책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4.2020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민주당 후보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 민주당 경선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막대한 재력과 중도 성향 등을 기반으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5.내년 3월 3일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리는 대통령 경선, 프라이머리에 유권자 80%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건데, 특히 민주당 유권자들의 등록율이 크게 증가했다.

6.내년 연방센서스국 인구 조사가 실시되는 가운데 LA한인회가 한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담팀을 결성한다. 한인회는 각 센서스 봉사 단체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1월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인구 조사 참여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7.지난달 1일 부터 LA시내 모든 식당에서 플라스틱 스트로 제공이 금지된 가운데 LA시의회는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까지 퇴출할 방침이다. 먼저 LA국제공항 등 정부기관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물병 판매를 단계적으로 제한해 LA를 친환경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8.미 국방부가 한미연합 공중훈련의 범위를 축소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2017년까지 해마다 12월에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해 왔지만 지난해에는 미북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위해 훈련이 유예된 바 있다.

9.국무부는 북한이 자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차 명시한 테러 보고서에 반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지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직접적 맞대응은 자제하면서도 테러지원국 지정상태에 대한 유지입장을 견지하면서 비핵화 결단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10.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약 일주일 앞둔 다음주 방한한다. 미국의 국방 안보 책임자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아 지소미아 연장 등을 촉구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서는 모양새다.

11.어제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내년 총선 공약으로 원하는 사람만 군대에 가는 모병제 도입을 당에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보수 야당에서는 비판이 쏟아졌고, 여당은 아직 검토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12.미국과 중국이 부과된 관세의 일부를 원위치 시키기로 합의해 1단계 합의 서명과 무역전쟁의 휴전이 임박해지고 있다. 미국이 9월1일부터 부과한 중국산 1110억달러 어치에 대한 15% 관세를 없애는 방안에 근접하고 있으며 늦어도 12월 중 런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기존에 부과했던 관세 철폐 소식에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182.24포인트, 0.66% 상승한 27,674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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