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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살 조 바이든 부통령 아들, '뇌종양' 사망

주형석 기자 입력 05.30.2015 07:37 PM 조회 14,498
조 바이든 부통령 아들인 조셉 ‘뷰’ 바이든이 오늘(5월30일) 숨졌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오늘(5월30일) 오후 성명을 발표하고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아들 조셉 ‘뷰’ 바이든이 46살을 일기로 숨졌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성명에서 아들의 죽음으로 가족이 침통한 상황이지만 조셉 ‘뷰’ 바이든의 정신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달(5월)초 바이든 부통령은 아들인 조셉 ‘뷰’ 바이든이 워싱턴 DC 월터 리드 육군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는다고 아들의 ‘뇌종양’ 투병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3명의 아들중 장남인 조셉 ‘뷰’ 바이든의 사망으로 바이든 부통령의 가정적인 불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1972년 자신이 연방상원의원에 처음 당선됐던 직후 부인과 당시 갖난아기였던 딸이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

1972년 자동차 사고 때 조셉 ‘뷰’ 바이든과 둘째 헌터 바이든도 큰 부상을 당해 오랫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바이든 부통령 상심이 커서 자신의 첫 상원의원직 포기를 고민할 정도였다.

조셉 ‘뷰’ 바이든은 이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계에 입문해 민주당에서 젊은 정치인으로 주목받아왔지만 ‘뇌종양’이 발견되면서 그동안 투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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