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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선한 수산물을 살아있는 채로 미국 시장에 선보이다

이황 기자 입력 10.13.2023 08:50 AM 조회 4,393
냉동 수산물 위주의 미국 수산물 유통시장에 살아있는 채로 운송된 한국의 신선한 활수산물이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다
Photo Credit: JJSeafoods
전문기업JJ Seafoods가 지난 10일 오후 5시30분부터 LA에 위치한 Intercrew에서 한국의 활수산물에 대한 쇼케이스 (Korean Live Seafood Showcase)를 개최해 한국의 우수한 활수산물에 대한 홍보와 시식회를 진행했다.

냉동 수산물 위주의 미국 수산물 유통시장에 한국의 고급 양식 활수산물을 소개해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경로를 개척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미국 내 주요 수산물 수입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JJ Seafoods의 한국측 파트너인 ARA F&D의 박태일 대표를 비롯해 이 기술 개발을 후원해 온 대한민국 경상남도의 박완수 도지사와 이 행사를 지원한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및 방송, 언론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JJ Seafoods의 빅터 박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고정된 미국 내 활수산물 소비시장에 그 동안 유통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품목들에 활력을 불어 넣고,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ARA F&D 박태일 대표의 사업 및 기술 소개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한국산 양식 활수산물의 안전한 생산 및 품질관리에 대한 홍보 동영상과 함께,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조를 마련하여 한국에서 운송된 활어 소개도 함께 진행하여 참가자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식회에는 한국에서 살아있는 채로 수입된 여러 활수산물(광어, 황금광어, 조피볼락, 참돔)로 만든 10여가지의 신선한 메뉴를 선보였다.

행사 당일 메뉴 조리를 담당한 Intercrew의 총괄쉐프인 조니 트랜(Johnny Tran)은 이번 행사를 위해 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한국 활수산물들을 통해 기존의 냉동 수산물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신선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조리를 마친 음식들의 식감도 기존의 냉동 수산물보다 훨씬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말했다.

ARA F&D는 2009년부터 수산물을 살아있는 채로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Live fish container (LIVE CON)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송 중 LIVE CON의 위치 추적과 수온 체크 및 전원 공급 이상 유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국에서 가져오는 활어의 생산과 유통이력을 갖추어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 LIVE CON 기술은 고급 양식 활수산물의 대량 운송에 최적화된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이 LIVE CON 기술을 이용하여 한국의 활수산물 대미 수출이 활성화되면 냉동 수산물 위주의 미국 수산물 유통시장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A F&D의 박태일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활수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LA 및 인근 지역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인에게 건강한 먹거리인 활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의 양식 활수산물은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 베트남, 캐나다, 대만 등에 수출되고 있다.

한국의 활수산물 수출 전문기업인 ARA F&D는 특수 제작한 활컨테이너와 스마트 운송시스템을 이용하여 201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약3천 만 달러를 수출했다.

한국의 활수산물의 미주 구입 및 유통에 대한 문의는 JJ Seafoods의 빅터 박 대표 (213-255-8849 /victor@jjwv.com)에게 연락하면 된다.

JJ Seafoods

JJ Seafoods는 활수산물만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기업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수산물을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경쟁 기업들의 시설을 능가하는 넓은 수조 창고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어패류 및 갑각류로 시작해 현재는 어류 특히 한국에서 수출되고 있는 어류종을 거의 모두 수입해 미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ARA F&D

한국의 활수산물 유통 전문기업인 ARA F&D의 특수 제작한 활컨테이너 LIVE CON과 스마트 운송 시스템은 세계 각국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약3천만 달러의 활수산물을 미국, 베트남, 캐나다, 대만 등에 수출하였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